결론부터 말하자면 민호가 말한 방법을 특혜라고 볼만한 것도 아니고 까일 일은 더더욱 아님
어느정도 인지도 있고 스케줄 빡빡한 배우나 아이돌이 직접 서류 들고 오는 경우는 진짜 손이 꼽음
그래서 매니저들이 그런 것 해주는 사람들로 있는 것임
담당하는 연예인이 오디션 보고 싶다고 하는데
매니저가 니가 직접 가서 서류 내고 캐스팅 보드에 이름 올려 니가 직접 연락해 이러는게 개그인것
영화가 제작 된다고 하면 영화사에서 각 기획사로 공문을 보내기도 하지만,
입소문이 돌면서 영화를 하고 싶은 사람들이 서류를 보내거나 캐스팅 보드에 명단을 올려 놓음
캐스팅 보드는 앞에서 다른 덬들도 말했지만 진짜 오디션 보고싶다고 하는 명단임
캐스팅 보드 올리는 것 부터가 경쟁 엄청나게 치열함
진짜 이름 처음 들어본 작은 기획사부터 대형기획사까지 매니저들 와서
배우 관련 서류 전달하고 캐스팅 보드에 올려달라고 함
그럼 우선 다 받아 전달하는 경우도 있고,
인원이 과하게 많거나 배역이랑 안맞는 배우라고 생각되면 먼저 서류 심사해서 컷하기도 함
그렇게 명단이 올라오면 그 명단에 있는 사람 다 오디션 보거나,
배우 필모 보고 이런저런 검토 후에 몇명만 추려 오디션 보기도 하고
아니면 아에 바로 오디션 없이 배역을 주기도 함
명단 올린다고 다 되는 것 아니고 감독이 생각하는 배역 이미지랑도 맞아야 캐스팅 되는 것임
그 반대로 제작자나 감독이 역으로 캐스팅 제의 해서 배역이 들어오는 경우도 있음
주조연급은 오디션 보는 경우보다 배우를 정해 놓고 작품이 들어가거나
몇몇 후보들을 정해 놓고 시작 되는 경우가 많음
A 라는 배역으로 오디션 봤는데 B 배역으로 캐스팅 되는 경우도 있고
진짜 드문 케이스로 작은 배역 오디션 보러 왔다가
큰 배역으로 캐스팅 되는 경우가 있긴한데 진짜 그건 천운 같은 것임
김지운 감독이 SM에 좌지우지되는 허수아비 감독도 아니고
자기 영화에서 배역 소화 못하면 칼같이 쳐내는 감독임
하고 싶다고 적극적으로 어필하면 한번이라도 눈이 가게 되어있는게 사실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