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밤 10시 넘어서
A상사로부터
오늘 아침 8시까지 출근하라고 카톡, 그리고 전화가 옴
(카톡은 미리보기로 보고 그냥 답장 안함,
전화도 그냥 안 받았어)
우리랑 전혀 연관없는 회의인데 우리 B처장이 참석하는 회의임
A상사는 B처장이 참석하니깐 우리도 가자고
2주 전에도 한번 일찍 갔는데
전혀 연관도 없고 회의실 밖에서 그냥 서있기만 하고
처장님들이 관련도 없는데 왜 오셨냐고 했음
대충 이 분이랑 일하니깐 스타일 어떤지 알게 되서
(나쁜 상사가 아니라 그냥 막 나 데리고 여기저기 기웃거리시는 스타일)
어젯밤 카톡 미리보기 메세지 보고 그냥 안읽은척 하고 전화도 안받음
오늘 아침 출근 전에
전화온거 이제 확인했다고 카톡 보내고 정상출근했어
별말 없고 그냥 평소처럼 지냄...................
이 회의 주관하는 부서에 나랑 친한 선배가 있는데
이 선배가 A상사님은 왜 계속 일찍 아침부터 회의장 오시냐고 물어봄
이게 끝........
밤10시에 전화해서 일 관련 지시하는 것도 내 기준 짜증나는 일인데
그런거 하나하나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아서
그냥 카톡은 무시하고 아침에 봤다고 하고 정상출근했어
이런 애가 어떻게 공기업 들어갔는지 물어본 덬들도 있는데
NCS 준비하고 PT, 외국어면접 평소에 많이 준비했더니 어찌 운좋게 들어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