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내가 원하는게 계속 들어오는 후기
793 3
2018.05.17 22:59
793 3
요새 내가 원한것들이 의도치않게 자꾸들어와서 신기해서 적는 후기얌

1. 참외
아빠가 참외 한박스 사온다했다가 바빠서 까먹어써...아빠한테 참외달라고 땡깡부렸는데 다음날 아빠아는분이 참외먹으라고 주심

2. 총각김치
엄마가 일해서 반찬가게에서 반찬을 자주 사먹는데 총각김치가 너무 먹고싶었어 근데 가격이 비싸서 사달라고 말 못함...근데 또 엄마친구가 총각김치 담궜다고 조금 나눠주심!!

3. 돋나물
내 추억의 음식이 마당에서 키워먹던 돋나물인데 아파트 이사오고나서 못먹었어 요새 다른건 안땡겨도 봄이니까 돋나물이나 미나리에 초장무쳐먹고싶다고 엄마한테 말했거든..근데 바로 그 주 일요일에 집사님이 돋나물 키운거 나눠주심

4. 도서상품권
어제 오랜만에 책한권 읽고 나름 만족해서 교보에 가볼까 하는데 오늘 엄마가 도서상품권 5만원권을 직장에서 받아오심!

이 모든게 내가 한국온지 2주안에 일어났어ㅎㅅㅎ
한국안들어온지 꽤 오래된 외노자라 진짜 예상치못한 선물들이 한국에 잘 돌아왔다고 반겨주는것 같아서 더 기쁘다ㅠㅠㅠ
엄빠친구들도 내가 들어온걸 아니까 이것저것 더 챙겨주신거겠지
5년전보다 많이 변했지만 올때마다 한국이 내 나라라는걸 많이 느끼고 가는것 같애
목록 스크랩 (0)
댓글 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세상의 주인이 바뀌었다! <혹성탈출: 새로운 시대> 예매권 증정 이벤트 345 04.24 44,781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591,592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051,48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846,4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327,715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348,899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63 그외 덬들은 인간관계 불편하면 차단해? 1 02:50 40
178962 그외 선물받았는데 조금 부담스런 초기ㅠㅠ 8 00:55 461
178961 그외 방금 갑자기 왼쪽눈이 너무 무거웠던 후기 3 00:47 150
178960 음식 ㅅ심당 빵 작아져서 슬픈 후기 3 00:09 412
178959 그외 니 친구는 지금 약사 됐는데 너는 어쩌고 하는거에 화낸게 내 자격지심이야?? 11 04.26 861
178958 그외 탈덕하고 n년만에 개인공연 보러갔는데 멤이 나 기억한 후기 2 04.26 620
178957 그외 상대가 무슨 심리인건지 궁금한후기 20 04.26 716
178956 그외 물욕 없는 애들은 어릴 때부터 물욕이 없는지 궁금한 후기 6 04.26 430
178955 그외 공무원 비연고지라는 이유로 재시를 고민하는 초기 39 04.26 1,258
178954 그외 에어비앤비 하는 이웃은 어떤지 궁금한 초기 21 04.26 923
178953 음식 서울에 무지짐 맛집없는지 궁금한후기ㅜㅜ 13 04.26 593
178952 그외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건 아닌데 심리상담 받을까 고민하는 중기 3 04.26 221
178951 그외 피임약 비잔 1년째 복용중인데 안먹으면 안되는지 궁금한 초기...... 5 04.26 300
178950 그외 서울덬들의 집단 지성을 필요로 하는 초기! (당일치기 서울여행) 8 04.26 313
178949 그외 앉아있는데도 머리가 핑 도는 초기 2 04.26 196
178948 그외 회색 진회색 흐린회색 등등 회색 옷 안어울리는 사람 퍼컬을 알고 싶은 중기 14 04.26 625
178947 그외 일타강사도 나랑 안맞을 수 있겠지?초기 3 04.26 478
178946 그외 카페에서 진상 손님 본 후기 9 04.26 998
178945 그외 블로그로 월 100만원씩 버는 중기 22 04.26 2,877
178944 그외 욕조 있는 덬들에게 별거아닌 궁금증 10 04.26 5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