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오ㅈㅅ 주식 전문가방 후기 시발 (엑스원 카톡리딩 유료방)
20,145 14
2018.03.22 13:46
20,145 14

vtJyX

jvOBf



엑스원 주식 ㅇㅈㅅ 전문가방 후기 시발 (카톡 유료방 리딩)



(흥분한 부분에 욕 주의.. 미안...)



이렇게 월급쟁이로 살다가는 평생 이러다 죽겠다 싶어서

가진돈 몇푼 없으니 부동산 이런건 못하고 주식을 조금씩 해 보기로 했어.

한마디로 전형적인 파ㅋ워ㅋ 개미지.


그러다가 주변인 소개로 엑스원에 ㅇㅈㅅ 팀장 걸 들어보기로 했는데

카톡 단체방에 초대되서 거기서 매일 9~3시(주식열리는 시간)에 리딩을 받는거야.

유료가입하기 전에 그사람 무료카톡방에서 몇달 들어봤는데 

최근 시황에 대한 설명도 잘해주고, 수익 많이 난거 인증 막 올라오고, 방송에도 많이나오고 그러더라고.

그래서 괜찮을거같아  유료방을 가입했어. (6개월에 130만원 정도)

근데 들어가니까 200명이 넘게있음 ..


유료방 들어가면 어느 전문가든 종목 추천을 해주거든.

예를 들면 오늘은 삼성전자 사라, 엘지유플러스 손절해라, 한진칼 추가매수해라 등등..

처음에는 아 나도 이만한 돈 내고 전문가 끼고 리딩 받으니까

큰돈은 안벌어도 적어도 손해는 안보겠지 했어.

근데 결론부터 말하면 아니더라고.


물론 그 사람이 아무리 전문가라도 전부다 다 알진 못하겠지. 신은 아니잖아.

그런데 그게 너무 심한것 같더라고.

뭐 사라고 해서 샀더니 이득본게 없어.


솔직히 그래 130만원 자기한테는 적은돈일지도 모르겠지만 개미들한테는 진짜 망설이다가 낸돈이고

들어와있는 사람이 200명이면 지금 총 받아먹는 가입비만 2억6천이잖아.

근데 꼴랑 카톡방에서 이거해라 저거해라 정말 가볍게 해야기해 주는거거든.

개미들 다 가진 돈 이거 뿐인데 이거라도 잃으면 안되는데 싶어서 전전긍긍하며

팀장님 이건 어때요 저건 어때요 물어보는데

시발 팔으라고 해서 팔았더니 그후로 존나오르고,

뭐 사라고 해서 샀더니 그후로 1/3가격으로 떨어지곸ㅋㅋㅋㅋ

맨날 손절이랑 존버만 존나 하는거 같아.

근데 그게 나뿐이겠어? 다들 속터질듯.


뭐 장이 경기가 안좋아서 그렇다 하는 말도 있는데

그럼 시발 그냥 존나 가만히 있으라고 하던가, 모른다고 하던가.

그리고 전문가도 다 아는건 당연히 아니겠지만

인터플렉스나 파인텍 같은거 추천해줬으면 이건 진짜 미안해 해야 하는거 아니냐?

뭐라고 하면 잘못했다는 말은 한마디도 없고, 원래 이쪽주식이 변동성이 존나 큰거래.

그리고 가격 떨어지면 추가매수 하라고 할려했다고.

말이야 쉽지.

미안하다고 하는순간 자기 잘못 인정하는거라 손해배상청구라도 들어올까 싶어 그러는지

아무튼 미안하다 잘못했다 싶은 기미도 없어.


그리고 어느 전문가방을 들어나가 스탭(알바생)들이 있거든.

저 이만큼 수익났어요~ 라고 일부러 광고해서 사람들 혹하게 하고

역시 우리 선생님 대단하죠? 최고죠? 하면서 전문가한테 쉴드쳐주고 하면서 분위기를 조성하는 사람들인데

그래서인지 다들 자기 돈내고 이거 들으면서도

시발 맨날 굽실거리는 느낌으로 물어보고 그래야되는게 개빡친다.


사실 ㅇㅈㅅ 팀장 뿐 아니라 다똑같아.

어느 주식전문가 방을 들어가나 다 비슷해.

지금 내가 느끼는건 그냥 주식은 장 좋을때 하고, 장 안좋을땐 그냥 존나 가만히있어라 차라리.

그리고 걔네들 말 그냥 참고만 해. 3/1이나 반만 믿고 나머지는 니가 결정.

그냥 다양한 전문가의 무료방만 들어라. 유료방 큰기대 하지 말고.


그리고 엑스원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 이런 유료 주식 전문가 서비스 회사가 많거든.

근데 다른덴 아직 모르겠고 엑스원은 여튼 서비스가 거지같다.

일단 전화응대가 싹퉁머리가 없다. 진짜 기분나쁘게 응대함.

그리고 전문가들이 거기 한 20명 넘게 있는데 6개월동안 2사람한테까지밖에 못듣는대.

장난하나. 그럼 어떻게 비교하라고.

다른데는 그냥 바꾸는 횟수는 상관없이 다양한 사람들을 다 체험할수 있도록 해주는데도 많으니까

어차피 유료회원 가입할거면 그런데로 가.


진짜 하고싶은말 더 많은데 일단 생각나는거 여기까지 적어본다.

결론은

주식할거면 전문가말 너무 믿지 말고 본인들이 공부해서 조금씩 알아서 투자해.

그리고 엑스원 서비스 개 구리니까 그냥 딴데가.


근데 이 글 설마 짤리진 않겠지? 그럼 엑스원에서 한거라고 생각해야지 뭐.

근데 이거 혹시 회사명 거론하면 안되는거니? 위험하면 말해줘.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잇츠스킨X더쿠] 붉은기 급속 진화!🔥#감초줄렌 젤리패드 체험 이벤트💙 476 05.21 33,784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04,783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47,1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25,86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206,6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9070 그외 6살 치실할때마다 전쟁이라 너무 괴로운 중기 7 23:23 160
179069 그외 페미 혐오하는 친구 만난 후기 7 23:21 177
179068 그외 아파트 가계약했는데 계약한 매물이 계속 네이버에 떠있는 중기(?) 5 22:18 465
179067 그외 주변에 사람없는 덬들은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 궁금한 후기. 9 22:10 361
179066 그외 나처럼 엄마가 불편? 안맞는 딸도 있는지 궁금한 중기... 5 22:10 282
179065 그외 다이소 코세정 후기 3 21:51 430
179064 그외 오디오코멘터리 달린 블루레이 리핑해본사람 있는지 궁금한후기 21:46 36
179063 그외 엄마가 나랑싸우면 끝장을 보는데 동생이랑싸우면 개상처받아하는 후기 12 20:47 656
179062 그외 층간소음 항의때문에 스트레스받는 후기.. 7 20:43 422
179061 그외 귀가 아파서 이비인후과 다녀온 후기 1 19:32 304
179060 그외 취준생인데 힘든 중기 2 19:27 303
179059 그외 발목안좋은사람 로마 여행 비추하는 후기 9 19:18 582
179058 음식 들기름 처음 사서 먹어봤는데 존맛탱인 후기 5 18:55 791
179057 그외 패딩코스가 따로 있는 빨래방 거의 없는지 궁금한 후기 5 18:37 372
179056 그외 정신과 쌤이 병원내셔서 거기로 옮겨야되나 고민중인 초기 4 18:21 472
179055 그외 발 아픈 사람들 어떻게 운동하는지 궁금한 후기 ㅜㅜ 10 18:17 396
179054 그외 30대 후반 마음이 가난해졌어 ㅠㅠ 8 17:19 1,346
179053 그외 여름용 애플워치 스트랩 추천받고 싶은 후기! 8 16:28 372
179052 그외 나한테 방법이 개인회생 밖에 없을지 궁금한 초기.. 16 16:07 1,389
179051 음식 핫게 5분 에그마요 따라해본 후기 9 15:56 1,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