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꿈속에서 고딩으로 돌아가있었는데
체육시간이 지나고 갑자기 누가 자기 게임기가 없어졌다고 난리가 난거야
그런데 어떤 모르는 같은 반 애가 내가 훔쳤다고 몰아갔어
나는 그 게임기 어떻게 생긴지도 모르는데..
그 다음부터 반에서 정말 심하게 왕따당했어
일본 드라마에 나오는 전형적인 이지메는 다 당한거 같아
막 발표하고 있는 모든 반 애들이 다 도둑이라고 몰고 야유하고
발표는 하나도 안들어주고, 앞에 와서 욕하고 담임도 내 말 안 믿어주고..
짝꿍으로 앉아있었던 애가 진짜 실친이고 완전 친한 애인데
걔도 날 도둑으로 몰면서 너무 심하게 괴롭히는거야
그래서 '너도 날 도둑이라고 생각하냐' 하고 물어봤는데
'ㅇㅇ 너 도둑 맞음' 하면서 막 때리고 구박하는거야
너무 서럽고 속상하고 때리는거 맞고 있는게 너무 억울해서
나도 손에 잡히는걸로 한 대 때렸는데
하필 손에 잡힌거가 핸드폰이었고
하필 때린 곳이 이마여서 피터지고 실려가고
나는 도둑에 사람패는 완전 나쁜 년이 되서 몰이 당하는 도중에
처음에 날 도둑으로 몰았던 애가 날 보면서 씨익 웃고 있는 걸 봤어
꿈 속에서도 걔가 훔치고 날 도둑으로 몰았다는 거가 이해가 되더라고
그래서 억울해 미치겠는 상황에서 너!!!!!!!!! 하는 순간
꿈에서 깸...
무려 8시간동안 꿈에서 억울하게 왕따를 당했고
범인을 알았는데 그거 응징도 못하고 깨어남
우왕 꿈이었어
하기에는 너무 억울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