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보 몇년전 주의) 리얼 '테이큰', 리투아니아판 조두순에 복수한 아버지.TXT
1,378 6
2017.11.15 17:35
1,378 6

GBrBd



리투아니아판 조두순 사건으로 네티즌들이 들끓고 있다.

특히 피해자인 4세 여아의 아버지는 직접 딸을 인터뷰한 뒤 동영상 사이트에 성폭행범들의 만행을 공개한데 이어 관련 인물들을 직접 총으로 살해하는 등 영화에서 볼만한 복수극까지 벌이고 있어 파문이 확대되고 있다.

15일 리투아니아에 거주하며 동유럽 소식 블로그를 운영하는 ‘초유스’라는 네티즌에 따르면 지난 5일 오전 8시 30분쯤 리투아니아 카우나스 중심가에서 카우나스 지방법원 판사 요나스 푸르마나비츄스(47)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이어 약 4시간후 30대 여성이 인근 자택에서 머리에 총을 맞아 숨져있는 것이 발견됐다.

현지 언론은 이들 총격 사건의 가장 유력한 용의자가 드라슈스 케디스라는 37세 남성이라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숨진 여성의 언니와 과거 연인 사이였다. 이들은 교제 중 딸을 낳았으나 헤어졌다. 딸은 아버지가 양육하며 주말에 어머니 집에 들르곤 했다.

지난해 말 케디스는 어머니 집에 다녀온 딸의 행동을 보고 깜짝 놀랐다. 할머니에게 혀로 핥듯이 키스를 한 것이다. 놀란 케디스가 딸을 다그치자 경악할만한 이야기를 들었다.

딸은 어머니의 집에 갈때마다 낯선 남자를 접했다. 그런데 어머니는 이 남자로부터 돈을 받은 후 이모와 함께 자리를 뜨곤했다. 그 뒤부터 악몽은 시작됐다. 홀로 남은 낯선 남자는 자신을 성노리개로 삼았다.

낯선 남자는 한 사람이 아니었다. 딸은 자신을 유린한 사람들의 이름을 기억했다. 숨진 판사 외에 전직 국회의원 보좌관 등 권력층에 있는 3명의 남성이 이런 식으로 딸을 성폭행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케디스는 지난해 10월 이들을 고발했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사전 심리만 열렸을 뿐 아이의 진술만으로는 증거가 불충분하다는 이유로 법 당국의 조사는 제자리걸음을 거듭했다.

그는 더 이상 법의 힘으로 이들을 처벌할 수 없다고 판단했고, 이들의 만행을 공개한 홈페이지를 지난달 개설했다. 그는 홈페이지에서 “정의가 서지 않는 나라에서 더 이상 살고 싶지 않다. 자신의 딸을 보호해주지 못하는 아버지는 살아야 할 가치가 없다. 목숨이 다하는 날까지 아동성범죄와 맞서 싸우겠다”고 말했다.

또 딸을 직접 인터뷰해 유튜브에 공개하는 충격 요법까지 동원한데 이어 나중에는 스스로가 직접 총을 들면서 범죄를 단죄하기에 이르렀다. 총격 사건 후 그는 자취를 감췄으며 이달초까지도 볼 수 있었던 홈페이지와 유튜브 인터뷰 영상은 모두 삭제됐다.

관련 인물들은 혐의를 부인하고 있지만 리투아니아에서는 권력자들의 파렴치함과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는 법 당국에 대한 여론의 비판이 거세지고 있다. 총격 사건을 다룬 현지 언론보도에는 수 천개에 달하는 댓글이 달렸으며, 페이스북에는 그에 대한 페이지가 개설돼 1만7000여명 네티즌들이 지지댓글을 달고 있다.

한편 리투아니아 국회는 이 사건에 대한 진상조사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조사 결과에 따라 관련 기관장들의 무더기 사임 또는 징계가 예상되고 있다.



===============


몇년 좀 된 사건인데....듣기론 저 아버지 누군가한테 살해 의심되는 상태로 시신 발견 됐다고 .....ㅜㅜ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클리오 X 더쿠🤎] 더 뉴트럴하게 돌아왔다!! 가장 나다운 퍼스널 브로우 <클리오 킬 브로우 오토 하드 브로우 펜슬(UPGRADE)> 체험 이벤트 1494 04.16 67,840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286,52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767,801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552,26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086,82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038,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3 21.08.23 3,328,8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4 20.09.29 2,149,30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36 20.05.17 2,878,1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3 20.04.30 3,436,95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글쓰기 권한 포인트 상향 조정) 1236 18.08.31 7,814,4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386192 이슈 루이바오 후이바오 동갑 아기판다들🐼 (in 선슈핑 2023년 아기판다) 02:24 39
2386191 이슈 보다보면 뭔가 대리만족 되는 박신양 신빨 연기.gif 19 02:10 750
2386190 유머 얼굴몰아주기에 너무나도 진심이 되어버린 배우들의 네컷사진ㅠㅠㅋㅋㅋㅋㅋㅋ (황민현 신승호 김도완) 9 02:05 663
2386189 유머 광장시장 갔더니 사장님이 금사(金絲)로 문양을 직조한 직금원단을 슥 보여주심 30 02:03 1,676
2386188 정보 전국 고양이 폐사 원인으로 사료 지목 (+폐기원료 사료생산 허가 / 강아지 피해사례도 속출중) 17 01:57 1,120
2386187 유머 가수 이소라가 생각난다는 파리 올림픽 심볼 9 01:56 1,371
2386186 유머 일론머스크 담당 일진 정은지 7 01:56 1,488
2386185 이슈 영파씨덬들이 다음 곡을 기대하는 이유...jpg 13 01:38 1,203
2386184 이슈 아이돌 팬싸를 갔는데 친구랑 연번이면 할수있는일 34 01:37 3,067
2386183 이슈 밴드광공 제왑이 말아준 엑디즈 정규앨범 악기 샘플러.ytb 5 01:37 390
2386182 이슈 1년 전 오늘 발매♬ King & Prince 'Mr.5' 01:37 146
2386181 이슈 라이즈 신곡 impossible 참여한 안무가님 인스타그램 10 01:34 1,205
2386180 유머 부침가루로 크림수프 해먹었더니 배탈났네 32 01:34 4,030
2386179 이슈 [KBO] 독침수거 7 01:32 1,069
2386178 기사/뉴스 "알코올 없이도 취한 느낌" 논란의 술…마시고 운전해도 '0.000%' [사실은] 35 01:28 2,565
2386177 이슈 오늘자 (여자)아이들 슈화 2 01:27 962
2386176 이슈 아스트로 문빈 1주기, 사랑하는 사람을 오래오래 떠올리는 시(詩) 모음 6 01:26 932
2386175 유머 옛날에 25달러로 할수있던것들 8 01:24 1,638
2386174 유머 던전밥 짤로 저속노화 쌤을 소환한 트위터리안 9 01:22 1,944
2386173 이슈 최근 몽골에 반한 감정이 생기고 있는 이유 (+내용 수정) 119 01:18 16,5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