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남동생 옷에서 물 비린내랑 이상한 냄새가 나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던 덕이야 (남동생 옷은 따로 빨음)
일단 담배도 피고 애가 좀 기름이 많다고 해야 하나 저녁에 들어오면 남자애들 특유의 냄새가 올라와
그래서 내가 엄청 남동생 옷 신경써서 빨거든 세제도 적절하게 넣고 일반돌리고 - 행굼으로 한번 더 돌려 
그리고 일부러 옷도 많이 안 넣어서 빠는데 (난 비염이 있어서 옷에 직접적으로 킁킁하지 않으면 냄새를 못 느껴)

근데 자꾸 옷에서 냄새가 난다고 하는거야 나도 맡아보니 진짜인겨.........물 비린내같은게
이런방법저런방법 다 써봐도 안되어서 고민중이였는데

더쿠에서 어떤 무묭이가 오려준 글인데 
단백질제거기능이 있는 실내건조용 세제를 사용하라고 적혀있더라고
그래서 이건가? 싶어서 엊그제 밤 11시 50분에 그 글 보고선 바로 쿠팡에 주문넣어서 
어제 실내건조용 세제 받아서 오늘 빨아봤거든..........
이거야 덕들아....이거였어........겁나 아름답다........냄시가 안나....뭔일이래...이게
그 물비린내가 안난다 덕들아 이게 바로 유레카야......

좋은 팁 올려주었던 무묭아 고맙다 사랑한다....

ps.내가 원글에 세제이름을 적는 부분이 넘 어정쩡하게 적은거 같아서 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