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그외 이제부터 자존감을 높여보려는 후기
468 1
2017.08.13 19:25
468 1





나는 초등학교 때 부터 '평범'한 신체 사이즈가 아니었어 ㅋㅋㅋ

초등학교 저학년 때 이미 버스를 타면 중학생 아니냐고 들을 정도로 키가 컸고...

초등학교 졸업할 땐 키가 170이었고... 몸무게도 ...ㅎㅎ....

초딩땐 엄마가 학원 준비물 혹시라도 갑자기 생길까봐 놔둔 비상금으로 엄마 몰래 피자 한 판+ 치킨 한 마리 시켜서

다먹고 혼자서 처리 하고...ㅇㅇ....


뭐...그렇게 지내다 대학교때 172에 76키로까지 찍었는데 친구랑 사진을 찍었는데

어머나 세상에 왠 돼지....

그리고 나는 못생겨서...ㅠㅠ...진짜 객관적으로도 난 못생겨서...ㅠㅠ 너무 보기 싫은거야.

각잡고 대학교 때 빼서 58까지 찍어봤다.... 내 초등학교 4학년 무게.......


그리고 직장 취업했더니 스트레스 + 아침 안 먹음 + 점심 제대로 못 먹음 = 저녁 9시, 10시되어서 폭식 of 폭식.

그 마트에서 초대형피자 팔잖아. 그거 혼자 6조각 먹고,

고봉밥 2그릇은 기본에 라면에 국물 말아먹고....


그렇게 지금.. 요요가 와서 내가 마지막으로 잰 무게는 67이었는데 내 몸 상태를 봐선 더 찐듯함....

살 뺄 때는 진짜 하루에 10번씩은 더 올라가서 0.1g 차이나는 것도 빠졌다면서 좋아하고 그랬는데

올라가기도 싫고, 예전 사진을 보면 팔뚝이 워후.......ㅎ....


그래서!!!!! 결심했어ㅠㅠㅠ


다시 살 빼려고 해... 뭐..대학교 때 58까지 빼도 남친은 안 생겼지만... 그래도 이번엔 살 빼서 꼭 남친도 만나고ㅠㅠ...

내 자신을 조금 사랑해 보고싶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당장은 회사 늦게 마치고 아침은 잠때문에 점심은 일 특성상 제대로 못 먹어서 그게 넘 걱정인데ㅠ.....

그리고 위가 너무너무너무너무 늘어버려서.....

일단 그것들 부터 어케어케 해결을 해야 할 것 같아서 걱정이다... 어떡하지 무슨 방법ㅇ ㅣ있을까...


무튼 나도 살 빼서, 꼭 후기 가지고 올게. 작심 삼일이 될 지, 작심 하루가 될 지는 모르겠지만...ㅠㅠ....

독하게 마음 먹어볼게..

내 자신에게 화이팅이라고 말하고 싶다.

나 무묭아ㅠㅠㅠㅠㅠㅠ꼭 성공해서 이 글을 보며 과거가 되어 있을 나를 향해

이렇게 뚱뚱했었냐며 난 지금은 보통으로 돌아왔다고 마음껏 나 스스로를 비웃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화이팅

목록 스크랩 (0)
댓글 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스쁘아 x 더쿠] 바르면 기분 좋은 도파민 컬러 블러립 에스쁘아 <노웨어 립스틱 볼륨매트> 체험 이벤트 367 00:08 6,108
공지 ┴┬┴┬┴┬┴ 4/20(토) 오전 8시 서버 작업 공지 ┴┬┴┬┴┬┴ 04.19 13,429
공지 ▀▄▀▄▀【필독】 비밀번호 변경 권장 공지 ▀▄▀▄▀ 04.09 335,909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2,803,889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3,595,34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0,118,504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1,074,32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78962 그외 초6이 학군지에서 영문법을 하나도 모른다면 4 04:33 146
178961 그외 층간소음때문에 이사왔는데 윗집이 만만치 않은 후기 1 03:11 133
178960 그외 부모님 건강검진 해드리려고 하는데 어디가 제일 나은지 추천받고 싶은 중기 00:47 62
178959 그외 조울증 완치 된 덬 있는지 궁금한 후기 00:36 70
178958 그외 망한 썸이 생각나서 너무 속상한 후기 5 00:35 363
178957 그외 얼굴 특정부위가 벌레 기어 다니는 느낌이 나는 초기 5 00:01 439
178956 그외 다들 과거 회상하면서 후회하는지 궁금한 초기 7 04.19 207
178955 그외 정말 정치적 의도 없음x1000)의대증원반대하는 이유와 명분이 뭐야? 8 04.19 653
178954 그외 가족이 아픈데 내가 쉬고 놀아도 되는걸까..초기 4 04.19 430
178953 그외 엄마랑 안 맞는 덬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한 후기 10 04.19 419
178952 그외 직장인덬들 일주일에 몇 번 밖에 나가는지 궁금한 후기 11 04.19 519
178951 음식 망고시루 간단 후기 5 04.19 1,242
178950 그외 우울증인간 연애가 힘든 중기(한탄주의 5 04.19 582
178949 그외 정신과 3번째로 바꿔본 중기 04.19 153
178948 그외 유시민의 나의 한국현대사를 읽고있는 후기 3 04.19 350
178947 그외 여덬들 남의집에서 생리대 어떻게 처리하는지 궁금한 후기 29 04.19 1,508
178946 음식 공주옷입고 핑크리본소금빵 머근후기 11 04.19 1,217
178945 그외 며칠 동안 바디워시 없이 only 물로만 씻어본 후기 8 04.19 1,045
178944 그외 대학병원에서 서울대 아니면 방법이 없다는데 이미 서울대에서 전원 거절당한 중기 8 04.19 1,248
178943 그외 운동해서 왜 좋은지 어떤 효과 봤는지 알려주면 좋겠는 초기.. 17 04.19 7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