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배재련 기자]샤를리즈 테론이 안타까운 가정사를 밝혔다.
7월 24일(한국시간) 미국 연예매체 US위클리에 따르면 샤를리즈 테론은 최근 인터뷰를 통해 불우한 어린 시절을 회상하며 어머니께 감사 인사를 전했다.
샤를리즈 테론은 어린 시절 알콜중독 아버지가 어머니에게 휘두르는 폭력을 보면서 자랐다. 어느날, 만취한 아버지가 어머니를 때렸고, 어머니는 테론을 보호하고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아버지에게 총을 쐈다. 아버지는 결국 사망했고 어머니는 정당 방위를 인정받았다.
테론은 "나는 아무에게도 어린 시절을 말하고 싶지 않았다. 그냥 아버지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고 말해왔다. 내가 피해자인 것 처럼 느껴지는 것이 싫었다"며 "트라우마가 생겨 20대 후반 정신과 치료를 수년 간 받았다. 어머니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 어머니는 정말 위대하다. 감사하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샤를리즈 테론은 현재 입양한 두 자녀를 홀로 키우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스퀘어 샤를리즈 테론, 불우한 어린시절 고백.."가정폭력 트라우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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