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지방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소상공인들을 상대로 가짜 영화무료관람티켓을 판매해 100억여원을 챙긴 혐의(사기)로 티켓판매 업체 대표 A씨(52)와 직원 2명을 구속하고, 영업사원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1월1일부터 2016년12월31일까지 9384명의 소상공인에게 영화무료관람티켓을 팔아 14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영화무료관람티켓을 이용해 가게 홍보를 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소상공인들을 속여 티켓을 판매했다.
하지만 이들이 판매한 영화무료관림티켓은 3% 정도만 이용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12년1월1일부터 2016년12월31일까지 9384명의 소상공인에게 영화무료관람티켓을 팔아 14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영화무료관람티켓을 이용해 가게 홍보를 한다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소상공인들을 속여 티켓을 판매했다.
하지만 이들이 판매한 영화무료관림티켓은 3% 정도만 이용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결과 이들은 이른바 ‘시간컨트롤’이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해 자신들이 정한 시간 외에는 예매가 불가능하게 했다. 또 공짜로 받은 티켓 예매가 제때 이뤄지지 않으면 영화 관람을 쉽게 포기하는 사람들의 심리도 이용했다.
그러나 예매를 못한 사람들이 티켓을 나눠준 소상공인들에게 따지며 이들의 범죄행각은 세상에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추가 수사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