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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아동 성폭행범만 골라 '망치'로 폭행한 남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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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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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복수의 천사' 제이슨 부코비치 [사진=KTVA]

아동 성폭행범만 골라 망치로 응징한 남성이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다. 

지난해 영국 데일리메일은 알래스카 앵커리지 출신 '복수하는 천사' 제이슨 부코비치(Jason vukovich, 42)의 범행에 대해 보도했다. 

지난해 6월, 제이슨은 국가의 성범죄자 레지스트리를 사용하여 아이들에게 무자비한 성폭행을 저지른 남성들의 명단을 파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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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칭 '복수의 천사' 제이슨 부코비치 [사진=KTVA]

늦은 밤 성폭행범을 찾아간 제이슨은 "나는 복수하는 천사다"라고 알리며 "정의구현 하러 왔다"는 말과 함께 주먹과 망치로 성폭행범을 응징했다.

성폭행범 웨슬리 헤이즈 데마레스트(Wesley Hayes Demarest)는 제이슨이 휘두른 망치에 맞아 두개골이 함몰되는 등 큰 상해를 입었다.

제이슨은 웨슬리뿐만 아니라 명단에 있던 안드레스 발보사(Andres E Barbosa)와 찰스 리몬 알비(Charles Leamon Albee)를 각각 찾아가 힘으로 이들을 제압했다. 

'정의구현'을 마친 제이슨은 "난 너희들이 빚진 것을 받으러 왔을 뿐"이라며 성폭행범들의 집에서 물건을 훔쳐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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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자' Wesley Hayes Demarest [사진=Alaska Dispatc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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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성범죄자 'Andres E Barbosa'(좌) 'Charles Leamon Albee'(우) [사진=Department of Public Safety]

며칠 뒤 경찰에 체포돼 조사받은 제이슨은 범행 동기를 털어놨다. 

그는 "어렸을 적 양아버지에게 성적 학대를 당했다"며 "내 손으로 성범죄자들을 응징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털어놨다. 

스스로를 '복수의 천사'라고 부르는 제이슨은 "모든 어린이는 성범죄 없이 건강하게 자라야 한다"고 주장했다. 

제이슨은 결국 폭행, 절도 등 18가지 혐의가 인정돼 징역 35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현재 알래스카 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임유섭 인턴기자 im.yuseop@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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