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twitter.com/winds_tv/status/973586752538533888
☆☆☆윈즈 데뷔 17주년 기념☆☆☆
오늘로 17주년을 맞이한 윈즈♡
일단 먼저 축하하고!!! ☆彡
(*^▽^*)
잘 모르는 덬들 위해 윈즈 탄생 일화를 써봤어
w-inds.란 이름은 ~북쪽의 바람 (료헤이, 류이치)가 남쪽의 바람 (케이타)가 일본 중심 도쿄에 와서 섞여 온세상을 향하여 바람을 일으킨다~라는 뜻과
윈즈 발음으로="wins" 승리라는 뜻, 그리고
그때 부터 유행하기 시작한 인터넷 세대를 반영해서 하이픈과 점을 넣어서(;;) 넷상에서도 항상 트렌드를 앞서가고 싶다는 의미가 있어
하이픈과 마지막 점도 다 포함 되어있는게 "w-inds."아티스트명!
그 w-inds.라는 이름에 도달하기 직전까지 윈즈는 잘못했다간 E&W 라는 명의로 활동했을지도 몰라...
료헤이 류이치가 홋카이도 출신, 케이타가 후쿠오카 출신이라 북쪽/남쪽의 바람이라고 하지만 그 전까지 사무소 사람들이
일본을 반으로 자르면 북+남이 아니라 동+서 라고 주장해서 어쩌면 윈즈는 ~이스트 앤 웨스트~로 될뻔했었어ㅋㅋㅋㅋ
료헤이랑 류이치는 삿포로의 유명한 댄스스쿨 (액터스스튜디오)에서 처음 만났고 그 스쿨에서 하는 쇼케이스에 사무소 사장이 스카우트 하러 왔을때 뽑혔어
참고로 이 댄스스쿨 출신 유명인은 꽤 많은데 예를들어 AAA의 닛시, Da-iCE의 타이키, 배우 미우라 하루마, 히라마 소이치, 등등 있어
케이타는 어머니가 DJ 아버지가 댄서인 가족에 태어나서 케이타는 물론 형과 두 여동생들도 모델도 하고 연기도 하고 아역으로 활동했어
큐슈+오키나와 스타라이트 오디션2000에서 비록 우승은 하지 않았어도 뛰어난 가창력을 선보인 결과 심사위원 특별 장려상 포니캐뇬상을 받고 사무소 사장 눈에 들어서 뽑혔어
이 스타라이트 오디션은 케이타 말고도 나중에 후배가 될 Lead의 후루야 케이타(왜땜에 둘다 케이타ㅋㅋ)도 거쳤지
그렇게 사장님 눈에 들어서 오퍼를 받고 도쿄로 오는걸 결정한 멤버들
우연~히 료헤이 류이치, 그리고 케이타가 도쿄로 상경한 날과 시간이 같아서 하네다 공항에서 이 세명은 처음 만났어
각각 비행기에서 내려서 같은 차에 타게 된게 첫만남
이때 케이타는 자기는 솔로 데뷔할거라고 들었기에 뭔 애들이 왔나싶어서 헤드폰 쓰고 료헤이 류이치를 무시ㅋㅋ
료헤이와 류이치는 삿포로에서 같이 온 동료들도 있어서 무시 받든 말든 별 상관 안했대ㅎㅎ
그리고 그 차에 탄 그대로 스튜디오에 가서 사진을 찍게 됬는데
사장이 원하는대로 몇명씩 바꿔가면서 사진을 찍었대
예를들어 케이타 혼자서 한장
류이치, 료헤이, 그리고 삿포로에서 같이온 동료끼리 한장
그중에서 몇명 빼고 케이타를 넣고 한장
여자애들만 모여서 한장
등등
계속 사진을 찍다가 또 자리를 바꾸게 됐는데 이번엔
료헤이, 케이타, 류이치 세명
이 셋이 나란히 선 그 순간 사장이
아 이거다
너희 3명이서 데뷔 할거야
그렇게 윈즈의 멤버는 정해졌대
(애기들ㅠ)
그 때부터 윈즈 멤버 3명은 낮선 도쿄에서 셋이서 같이 살게 됐어
나이가 비슷했던 멤버들은 딱히 어색할것도 없고 바로 의기투합 했대
같은 아파트에서 살던 때 이야기들은 아직도 재밌고 귀여워ㅋㅋ
꿈꾸던 데뷔를 위해 레슨을 받으러 다니고
길가, 공원등에서 스트리트 라이브를 하면서 인지도를 높이려고 했지
처음엔 정말 아무도 안 봐줬대
많아도 3명, 게다가 항상 같은 3명
(이 얘기 할때마다 멤버들은 그때 그 3명 도대체 어떻게 사나 궁금해함)
그러다가 입소문으로 점점 사람들이 윈즈를 알게 되고
2001년 3월 14일
Forever Memories
라는 곡으로 정식 메이저 데뷔를 하게 됬어♥
오늘은 2018년 3월 14일
그때 부터 17년이나 흘렀어
하지만 2001년부터 한해도 빠짐 없이 콘서트를 열고
계속해서 꾸준히 싱글, 앨범을 내고 활동을 계속했어
(2012~2013년 잠깐 쉰거 빼고...ㅎㅎ)
예전엔 개쌍명곡들을 제공받아서 노래하고 선배들이 안무 짜준 댄스하고
버라이티도 나오고 CM도 하고 상큼발랄 아이돌 노선을 걸었지만
한때 부터 자기들이 직접 만드는 퍼포먼스를 하고 싶다고 깨달아서
이젠 딱히 한 이미지 빌딩을 위해 얽매이는것 보단
다양한 장르, 최신 트랜드에 도전하는것,
그리고 셀프프로듀싱을 중시하며 활동해
그래서 오늘 3월14일 데뷔일과 같은 날에 발매하는 신곡
Dirty Talk
(오오 타이틀의 위엄 오오)
이 곡은 멤버 케이타가 작곡 작사 어렌지 마스터링을 전부 한 곡이야
윈즈의 40번째 싱글!
길고 긴 글 다 읽어줘서 고마워
원덬이가 오늘 하는 팬클럽 콘서트를 못가니 시간도 남아돌아가고 윈즈 사랑을 담아서 한번 써봤어
더쿠에는 윈즈팬들 많지는 않은것같지만
17년전부터 사이좋게 알콩달콩 음악을 만들어내는 절친3명 그룹
윈즈를 잘 부탁해~
시간있으면 신곡 들어줘! 좋다면 구매도 해줘!! >.< 국내 사이트에서도 살수있어!!!
조금이라도 윈즈에 음악에 관심이 생겼다면
윈즈 오피셜 유튭 채널에 있는 MV들을 추천할게!
개인적으론 데뷔곡부터 순서대로, 아니면
반대로 최신싱글 부터 거꾸로 보는 순서를 추천해
(걍 아무거나 골라보면 보컬 케이타의 변하고 변하는 목소리에 적응하는게 쉽지 않기에ㅋㅋㅋ)
그럼, 여기까지!
윈즈팬 데시타~
바이바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