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며칠전부터 일본와서 계속 아이돌 이벤트만 다니고 있는뎈ㅋㅋㅋㅋㅋ오늘 내일이 메인이라서 기합을 팍 주고 잤거든ㅇㅇ

근데 너무 들어갔는지 9시15분에 일어남.
숙소는 아사쿠사인데 멧세..최소 1시간 10분...

15분만에 씻고 악수권 여권 챙겨서 튀어나감ㅋㅋㅋㅋㅋㅋㅋㅋ그 와중에 지하철 패스 있다고 지하철 써야한다고 동선 짜서 개고생하고..결국 가이힌마쿠하리에서 택시 탓다ㅠㅠㅠ

그래서 입장하니까 10시58분! 내 뒤부터 슬슬 출입 마감하려고 하던..ㄷㄷ

오늘은
1부 - 스가이 1장 오다 2장 이시모리 1장
2부 - 히라테 1장

이렇게 구성! 내일 노기가 31장이라 케야키는 좀 짧게했어! 1차 때 안 넣었더니 다 매진되고 그래서 그런것도 있곸ㅋㅋ

막판이고 1부라서 줄은 2부보다 훨씬 더했는데 스가이 줄 서니까 계속 다른 레인들이 "마감합니다~ 마감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근데 다행히 오다는 시간 맞췄고 이시모리는 내가 문닫고 나옴ㅋㅋㅋ

네타는 1,2장이라 그냥 다 한국드립으로 통일.

스가이 유우카 (1장)
토: 한국에서 왔어요!
스: 오! 한국에서!
토: 한국어 아는 거 있어요?
스: 응?
토: 한국어!
스: 아! "감사합니다!"
(밀림)
토: 감사합니다!

오다 나나 (2장)
토: 한국에서 왔어요!
오: 오!! 한국!
토: 한국어 아는 거 있어요?
오: 음~~~ 그래도 엄청 가고 싶어! (없는 듯)
토: 사랑해요? 라고 알아요?
오: ...??? (밀림) 응! 알아!!!!! (모를듯)

이시모리 니지카 (1장)
토: 한국에서 왔어요!
이: 정말????
토: 응! 한국에도 응원하는 팬들 많이 있으니까
이: 기뻐~
토: 힘내주세요! (밀림)
이: 응!

네 망했습니다..애들 얼굴 본 걸로 만족하지만ㅠㅠ

스가이는 양쪽에 더듬이처럼 머리를 땋았는데 그게 너무 귀엽더라..근데 눈이 풀렸어ㅠㅠ 애들 전체적으로 다 피곤해보였는데 스가이랑 히라테는 너무 심각했던.

오다는 평소처럼 쾌활! 그리고 얼굴 정말 작음ㅠㅠ 왜 테레비에서는 안 그렇죠

이시모리는 얼굴은 정말 작은데 눈이 크더라 진짜ㅋㅋㅋ귀여웠음

아 그리고 스가이 옆레인이 나가사와였는데 너무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땡글하게 눈뜨고 덕후들 보는데 으엌ㅋㅋㅋㅋㅋㅋ

오다 옆에는 우애무라였는데 덕후들 안오니까 쑥 내밀어서 한번 보고 들어가더라..심쿵


그렇게 1부 끝나고 생탄 메세지 좀 쓰고..
2부는 사람 정말 많더라. 회장 들어가는데만 한 20분 걸린듯?

2부는 히라테 한장인데 11시50분쯤 들어가서 12시반까지 대기ㅠㅠㅠㅠㅠ몸이 안좋았나..

2부
히라테 유리나 (1장)
토: 한국에서 왔어요!
히: 오~ 한국~
토: 사랑해요라고 한번만 해주세요!
히: 음~ "사랑해요~"
토: 감사합니다! (밀림) 大好きです라는 뜻이에요!

히라테 정말 안 좋아보이더라 컨디션이..영혼이 빠진 느낌이야ㅠㅠ 의식의 흐름으로 말하는 느낌. 목소리도 정말 작아서 내가 앞으로 숙여야 할 정도;;
그래도 왜 센터인지 알 수 있을 거 같았음ㅇㅇ 오라가 ㄷㄷ해..

히라테 옆은 베리카랑 요네쨩! 요네쨩은 잘 안보였고ㅠㅠ 베리카는 딱 티비에 나오는 그 느낌인데 분위기가 정말 다름. 스가이 못지 않은 아가씨 느낌!

그렇게 다 끝나니까 12시반 좀 넘어서 굿즈 줄 서다가 비도 오고 줄이 답이 없어서 그냥 아키바로 직행함.

나는 46은 노기 위주이긴 한데 케야키 애들 너무 예쁘고 다들 귀여워서ㅠㅠ 한번쯤은 꼭 가보는게 좋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