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패럴림픽 금메달 경기도 생중계 안한 지상파 3사
1,208 9
2018.03.17 22:18
1,208 9

nrwoP



[서울신문]국내 지상파 3사의 평창동계패럴림픽 중계 행태가 또 도마에 올랐다. 방송 3사가 이번엔 똑같은 경기를 중계 방송하느라 대한민국의 첫 번째 금메달이 나오는 감동의 순간을 놓쳤다. 결과적으로 우리 국민들은 평창패럴림픽 첫 번째 동메달에 이어 금메달을 따내는 과정도 생중계로 보지 못한 셈이다.

한국 노르딕스키의 간판 신의현(38)이 17일 강원 평창군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장애인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7.5㎞ 좌식 경기에서 22분28초40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우리 대표팀이 1992년 알베르빌동계패럴림픽에 첫 출전한 이후 26년 만에 나온 첫 번째 금메달이었다. 그러나 지상파 방송으로는 이 경기를 라이브로 시청할 수 없었다. 같은 시간대에 방송 3사가 모두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이탈리아 장애인 아이스하키 3~4위전을 중계 방송했기 때문이다. MBC와 SBS는 이날 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를 중계할 계획이 아예 없었고, KBS는 장애인 아이스하키와 크로스컨트리스키 경기를 교차 중계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발표과 달리 KBS도 장애인 아이스하키 중계에 ‘올인’했다. 이에 따라 우리 국민들은 신의현의 감동적인 레이스를 ‘같은 시간’에 함께 호흡하지 못했다. 하이라이트로 보며 아쉬움을 달랠 수밖에 없었다.

앞서 국내 방송사들은 지난 11일 우리나라에 첫 번째 동메달을 안긴 크로스컨트리스키 남자 15㎞ 좌식 경기를 외면해 비판받았다. 오죽하면 문재인 대통령마저 외국 방송사와 비교해 국내 방송 3사의 패럴림픽 중계 방송 부족을 꼬집었다. 그제서야 부랴부랴 패럴림픽 중계 비중을 늘렸지만 그나마 ‘돈 되는’ 경기만 나란히 중계하는 나쁜 습관은 여전했다.

신의현은 지난 11일 동메달을 딴 직후 “방송 중계를 늘려주셨으면 한다”고 호소했지만 그의 경기에 한해서는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였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이소이 X 더쿠] 각질부터 모공속까지- 매일 맑은 피부결 완성! 완전 럭키비키잖아!?🥰 신제품 #파하딥클렌징폼 체험 이벤트 379 05.21 31,70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3,901,390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641,3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019,762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197,615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46 21.08.23 3,680,45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18 20.09.29 2,537,8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365 20.05.17 3,239,17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3958 20.04.30 3,822,40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스퀘어 저격판 사용 무통보 차단 주의) 1236 18.08.31 8,199,1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2417576 기사/뉴스 "여친 성폭행 막다 11세 지능 됐는데"...징역 50년→27년 감형 3 18:12 237
2417575 이슈 선재 업고 튀어 단관 이벤트 관련 CGV 공지 7 18:12 592
2417574 이슈 <에스콰이어> 송중기 x 루이비통 워치 화보 2 18:10 379
2417573 이슈 충격적인 게임 타임어택 근황.jpg 2 18:09 483
2417572 이슈 다미아니 행사 참석한 스키즈 아이엔 1 18:09 214
2417571 정보 [미니 핑계고] 게스트 - 에스파 카리나, 윈터 (5/30) 26 18:06 1,090
2417570 이슈 오늘 다미아니 포토콜 김혜윤 영상,사진 5 18:06 542
2417569 이슈 국내 해외 할 것 없이 욕 엄청 먹는 여자연예인 광고...jpg 41 18:05 4,385
2417568 유머 선배를 향한 후배의 앙큼한 플러팅.twt 18:04 354
2417567 유머 [SUB] '인생에 지름길은 없다' 명언 날리고 간 형들 │ 재친구 Ep. 41 │ god 김재중 2 18:02 499
2417566 이슈 [MV] JD1 _ ERROR 405 18:02 67
2417565 이슈 있지(ITZY) 채령이랑 미쳐버린 Like that 챌린지.x 1 18:01 377
2417564 이슈 수진 (SOOJIN) 'MONA LISA' MV 8 18:01 506
2417563 이슈 컨디션 난조로 스케줄 불참한 원희 관련 기사 타이틀들 33 18:01 2,579
2417562 이슈 애플뮤직 선정 역대 최고의 앨범 100선 전체 공개 8 17:59 490
2417561 기사/뉴스 [단독] KBS 측 “강형욱 입장 기다리고 있다…‘개훌륭’→‘동물은 훌륭하다’ 제목 변경도 고려 12 17:56 1,048
2417560 이슈 현대인들의 라운드 숄더 유발 자세 1등 8 17:56 3,362
2417559 유머 젤 친한 친구 만약에 죽거나 잘못되면 나는 슬퍼할 겨를도 없음 18 17:54 3,676
2417558 유머 홍삼게임 최고 권위 그룹 세븐틴 11 17:54 694
2417557 이슈 다미아니 포토콜 임수정 20 17:53 1,6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