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전투 그 장면까지 하고 왔음! 원덬은 플스2로 FES 플레이 한 적 있음
진짜 좋아하는 시리즈라 객관적인 평가 안 될 수 있는 점 주의
메타90이라 크게 걱정은 안했는데 실제로 해보니까 진짜 감동스럽다ㅠㅠㅠㅠ
컴 성능 안 좋아서 하옵으로 돌렸는데 아직까진 크게 문제되는 건 못 느꼈고 이걸로도 그래픽 좋아진 건 체감되더라 UI 까리한 건 스샷으로 봤을때도 그랬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감탄 나옴. 페3주는 카메라 스쳐가는데도 역시 잘생겼더라ㅠㅠㅠㅠ 얼굴 복지 확실함. 컷신이나 애니, 일러도 깔끔하고 이걸로 페3 많은 사람들이 입문할 거라고 생각하면 넘 행복함
원래 보이스 스킵하는 편인데 10년만에 해서 그런가 애들 목소리 듣는 것만으로도 감동적... 다 듣느라 진행 좀 느리게 했다ㅋㅋㅋㅋ 스토리는 거의 풀보인 것 같고 생각보다 보이스 많이 들어가있는 느낌ㅋㅋㅋ 이고르씨는 성우 바꿔서 녹음한 거 맞겠지? 5로얄 했을때처럼 놀라진 않았는데 기억이랑 비교해서 살짝 위화감 있긴 했다. 그래도 엄청 튀진 않는 것 같기도 하고.
시스템은 (당연하겠지만) 그 시절보다 편의성 늘어난 거 초반인데도 느껴짐. 원래 위치 고정 세이브, 카메라도 반고정 아니었나? 아니었으면 미안ㅋㅋㅋㅋ 플레이 한 게 너무 예전이고 P3P를 안해봐서 비교해서 설명하기는 좀 어려움. 롤백 기능 있는 것도 좋더라. 나처럼 세이브 강박적으로 하는 사람이면 숨통 좀 트일 것 같음
간판 같은 거 한글화 안 되어있는 건 살짝 아쉬운데 가까이 가면 안내 거의 뜨니까 괜찮을듯?
초반부터 여기저기 다 돌아다니는 편이면 첫 전투 전에도 플탐 꽤 들 것 같으니까 너무 루즈하다 싶으면 다 안 돌아봐도 괜찮을 것 같음
익숙한 브금 나오는 것만으로도 감동이고 익숙한 장소 다시 보니까 막 그때 생각 나고... 스토리 다 알고 진행하니까 더 울컥하는 부분도 있고 그럼
그리고 내가 페3 너무 좋아해서 추억보정인가 싶었는데 다시 해보니까 스토리 자체가 초반부터 몰입도 있다고 느껴짐. 근데 중2병 감성 있어서 이 부분은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여야함ㅋㅋㅋㅋ 어반판타지, 세기말, 간지 이런 거 좋아하면 실망하진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
지금 너무 하이텐션인 것 같아서 살짝 식힐겸 글 쓰러 왔음ㅋㅋㅋㅋ 커피 부으면서 새벽까지 하다가 잘 것 같음. 지금까지는 대만족!!
아 맞다 진동 맛있으니까 패드 있으면 웬만하면 연결해서 하는 거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