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랑 나는 닌텐도를 좋아해
원래 남편꺼 스위치가 있었는데 작년에 남편이 마리오카트 홈서킷인가 기기 2대 필요한 게임 하고싶다고 부탁 해서 내가 oled 산물했거든

근데 정작 내가 oled 사주니까 정작 하고싶단 게임은 사지도 않고 기존에 있던 닌텐도를 시동생한테 빌려줘 버렸어

시동생은 올해 대학졸업 예정이고 시부모님이랑 같이 사는데 그쪽 형편 닌텐도를 살 형편이 아예 안되거든. 빌려준지는 일년 넘었고 아직도 그 집에 있어

나는 이게 내돈내서 결국 시동생 닌텐도 준 꼴 같아서 기분이
안좋아 패밀리 계정으로 시동생꺼까지 해줬는데 그러다보니까 좀 불편흐기도 하고.. 그리고 포켓몬이랑 마리오카트하고 있는데 젤다까지 해야하는 손떨리는 상황이라서 한대가 더 있으면 사이좋게 게임하고 넘 좋을 거 같거든

남편은 그냥 우리 한대 더 사자는데, 이미 스위치가 2개가 있는데 지금와서 또 하나 더 사는 것도 싫어..

그런데 시댁이 형편이 안좋은거 아는데 내가 너무 욕심부리나 속 좁은 건가 싶거든. 그래서 게임 좋아하는 덬들은 어떻게 할거 같은지 물어보고 싶어서 여기에 써봐

게시판 옮겨야하면 알려줘ㅠ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