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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소식) 모나코 그랑프리 이후 팀별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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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26 1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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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드불



막스 베르스타펜 : 모나코 그랑프리 우승이 진짜로 행복해요. 모나코 같은 아슬아슬한 트랙에서 안정적인 주행이 필요한데 팀으로 이걸 이뤄냈다는 것에 기쁘네요. 물론 혼다도 포함해서요. 제 레이스에만 집중했고 스타트도 깔끔했어요. 물론 모든 게 다 뜻대로 된 것처럼 보였겠지만 선두에 있다보면 긴장이 풀리기 쉽고 그게 실수로 이어지기 때문에 많은 랩을 진행하면서 집중력을 유지하는 것이 가장 어려운 부분이고 때문에 계속 자신에게 다른 생각은 버리고 집중을 유지해야 한다고 상기 시켜줘야 해요. 


다른 차량이 랩타임을 줄이면서 압박하려고 할 때마다 다시 차이를 벌리면서 유리한 상황을 유지했기 때문에 슬기롭게 경기를 풀어나간 것 같아요. 모나코에서 포디엄에 올랐던 적이 없었는데 첫 포디엄을 우승으로 장식하면서 지금까지 모나코에서 망쳤던 레이스에 대한 보상을 받은 것 같네요. 


메르세데스가 일반적인 서킷에서는 아주 빠르기 때문에 바쿠 역시 메르세데스의 우승 가능성이 높아 보여요. 우리는 가장 중요하고 놓칠 수 없는 컨스트럭터 챔피언쉽 선두를 차지했고 말할 것도 없이 시즌 말에도 이랬으면 좋겠어요. 하지만 당장은 팩토리와 트랙의 모든 팀원에게 아주 아주 많이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어요. 우리가 모나코 그랑프리를 차지했으니 즐겨야죠.



세르지오 페레즈 : 오늘은 팀에 아주 멋진 날이고 전 우리 팀이 두 챔피언쉽 모두 선두를 차지했다는 것과 엄청난 일을 한 막스 덕분에 행복합니다. 팀은 멋진 전략을 실행했고 경기 내내 소통도 완벽했어요. 타이어를 아끼다가 필요할 때 사용한 게 포인트였고 두세 랩을 전력으로 달리면서 4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습니다. 랜도와 아주 가까이 붙었지만 그에게 충분한 타이어가 남아있었고 완벽한 추월 기회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팀에 중요한 포인트를 가져다주기 위해 경기를 길게 보고 달렸지만 요즘 차량은 추월하기엔 너무 크기 때문에 어쩔 수 없었지만 이미 지나간 일이니까요. 우리는 퀄리파잉의 피해를 최소화했고 오늘 경기처럼 제가 만족할 만한 퀄리파잉을 해내기 시작하면 그때부터 진짜 승리를 위한 경쟁이 시작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크리스티안 호너 : 오늘은 팀에 대단히 멋진 날입니다. 막스는 우리에게 폴포지션을 가져다주지 못해서 실망했지만 그걸 잘 극복해냈고 오늘 기회가 찾아왔을 때 양손으로 그걸 붙잡았죠. 처음부터 끝까지 실수 없는 드라이빙으로 우리에게 5번째 모나코 우승을 가져왔습니다. 체코도 믿을 수 없이 좋은 레이스를 했고 클린에어에서 멋진 속도를 내면서 전략을 제대로 수행해서 4위로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92년 세나의 우승 이후로 혼다의 첫 우승이고 91년 이후로 처음 컨스트럭터 선두를 차지했습니다. 우리가 지금의 성적을 내는 데는 그들의 많은 노력이 있었다는 것을 인정해야 합니다. 그들은 6위 안에 3대의 혼다 차량을 올려놓는 환상적인 결과를 이뤄낼 수 있게 엄청난 일을 해냈습니다. 우리는 아주 탄탄한 팀을 가지고 있고 우리가 시즌 첫 5경기에서 모두 2위 이상의 경이로운 성적을 거둔 것이 선두 경쟁을 위한 우리의 능력과 팀워크를 보여주는 일입니다. 


챔피언으로 향하는 길은 멀지만 승리를 즐길 줄도 알아야죠. 찰스와 페라리에게는 안타깝게 됐습니다. 그들에게 힘든 날이었을 텐데 잘 극복하고 기자회견장에서 다시 보게돼서 다행입니다. 상위권 경쟁이 아주 빡빡하기 때문에 오늘의 진전이 우리에게는 아주 중요했습니다.




2. 페라리



카를로스 사인즈 : 페라리에서 첫 포디엄에 오르는 것은 절대 잊을 수 없는 믿기 힘든 일이네요. 그것도 모나코에서! 우리는 포디엄에 오를 만한 속도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고 기회가 올 것으로 생각했는데 흠 잡을 데가 없는 경기를 했죠. 샤를과 팀을 생각하면 마냥 기쁘지만은 않습니다. 트랙과 마리넬로 팩토리의 모든 분이 팀이 경쟁력을 갖추고 정상으로 돌아가도록 만들기 위해 엄청나게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래서 오늘 두 대가 모두 달리지 못한 것은 불행한 일이었어요. 


저만 놓고 생각하면 오늘 우리가 얻을 수 있는 최고 성적을 달성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분명 기쁘죠. 우리는 아직 우리가 만들어내길 원하는 목표에 이르기에는 마지막 한 걸음이 모자라지만 계속 이렇게만 한다면 조만간 목표를 이룰 거라고 확신해요. 포르자 페라리!



샤를 르끌레 : 오늘 정말 힘들었네요. 팀 전체가 그래 보였어요. 퀄리파잉 사고 이후에 미캐닉들이 제가 다시 경기를 할 수 있도록 정말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했고 믿을 수 없는 일을 해냈죠. 진짜 이번에는 우리를 위한 승리를 따낼 경기를 치를 거라 기대했었는데요. 불행히도 뜻대로 되지 않았어요. 경기를 시작하지 못한다는 건 특히 그게 고향이었기 때문에 받아들이기 힘들었어요. 차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알았을 때 감정적으로 되더군요. 여전히 문제가 뭐였는지는 조사를 해봐야만 해요.


전반적으로는 괜찮은 주말이었죠. 카를로스는 강했고 꾸준했고 저와 모든 팀이 그가 페라리에서 첫 포디엄을 차지한 것에 기쁘게 생각해요. 힘겨운 2020년을 보내고 난 트랙과 마라넬로의 팩토리팀 모두에게 큰 선물이 됐고 모두 그럴 자격이 있어요.



감독 마티아 비노토 : 아주 대비되는 감정을 가지게 되는 주말입니다. 오늘 우리는 우승할 절호의 기회였기 때문에 2위 성적만을 가지고 떠나는 것이 실망스럽습니다. 다른 한편으로는 어제 폴포지션을 차지한 샤를 그리고 카를로스가 페라리에서 첫 포디엄을 기록한 것과 특히 팀이 차근차근 발전하는 과정에 있다는 신호에 만족했습니다. 샤를이 사인즈의 2위를 팀과 함께 축하해주기 위해 포디엄 세레모니에 참여한 것에 매우 감사했습니다. 아주 힘든 날이었겠지만 샤를은 우리 팀에게 중요한 순간에 함께 하고자 했습니다. 


이것이  #essereFerrari가 무슨 의미인지에 대한 또 다른 예시이고 이런 태도와 함께 미래가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이제 다음 라운드인 바쿠에 집중해야 합니다. 바쿠에서는 모나코만큼의 경쟁력을 갖추기 어려울 것을 알고 있습니다. 우리가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할 겁니다.




3. 멕라렌



랜도 노리스 : 엄청나네요. 모나코 포디엄이라니! 진짜 믿을 수 없고 이번 주에 이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 상상도 못 했으니까 정말 아주 아주 행복해요. 이번주에 이런 결과를 얻게 해준 팀이 자랑스럽네요. 우리는 아주 좋은 진전을 만들었어요. 우리는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아요. 뭐 포디엄 때문에 풀어졌다는 소리는 아니고... 어쨌든 트로피랑 많은 점수를 얻는 건 진짜 멋진 일이에요. 모든 팀과 팩토리에서 고생하신 분들에게 크게 감사드리고요. 열심히 한 만큼 보상을 받았으니까 이걸 동기로 더 열심히 해서 계속 발전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다니엘 리카도 : 불행히도 제게는 잊어버리고 싶은 주말이 됐네요. 어려움을 겪었던 어제의 퀄리파잉 세션 이후로 오늘 경기도 계속 까다로웠고 그게 결과로 나타났네요. 미디엄 타이어로 시작할 때 약간 헤맸던 게 경기를 거의 결정지어버렸죠.


두 번째 하드 타이어로는 상황이 나아졌고 랩타임도 제대로 빨라지기 시작했지만 이미 그 시점에서 모나코에서 추월이 얼마나 힘든지를 생각하면 제가 할 수 있는 것은 많지 않았어요.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알아본 다음에 바쿠로 가기 전에 며칠간은 다 잊고 쉬어야겠어요.


긍정적으로 보자면 팀과 랜도에게 아주 좋은 결과였으니 모두에게 축하한다고 해야겠네요. 랜도가 차량이 가지고 있는 속도를 보여줬으니 우리도 그걸 끌어내기 위해서 노력해야겠지만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할 것 같네요.



감독 안드레아스 사이들 : 상징적인 레이스 트랙과 상징적인 걸프 리버리와 함께 모나코에서 3위입니다. 정말 멋진 일요일 오후군요. 본사의 개발팀과 생산팀에 축하한다고 말하고 싶고 큰 감사도 빼놓을 수 없죠. 또한 레이스에서 빠른 차를 만들게 도와준 우리의 메르세데스 HPP 동료들에게도 축하와 감사를 보냅니다. 여기에 레이스팀도 차량을 안정적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고 전략도 모두 제때 나왔고 핏 스탑도 환상적이었습니다. 전체 구성원에게 어려운 주말이었지만 이런 결과를 만들어 준 모든 분들께 큰 감사를 드립니다. 


랜도는 주말 내내 날아다녔고 우리에게 대단한 결과를 가져다주었죠. 다니엘은 힘든 주말이었을 텐데 최대한 빠르게 보완하도록 하겠습니다. 리카도는 바르셀로나에서는 빨랐고 여기서도 레이스 후반부에는 좋은 속도를 보여줬습니다. 그걸 아제르바이잔에서 보여줘야겠죠. 이제 집으로 돌아가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고 모나코와는 또 아주 다른 바쿠에 맞게 다시 준비를 해야 할 겁니다.




4. 애스턴 마틴



세바스티안 베텔 : 전 오늘 5위에 만족하고 팀도 두 대 모두 포인트를 얻었기 때문에 좋은 날이네요. 핏월의 훌륭한 의사결정을 내려줘서 필요할 때 좋은 페이스를 가져갈 수 있었던 것이 이런 결과를 얻게 해줬습니다. 핏스탑 하기 2랩 전에 그때가 경기에서 가장 중요한 순간이란 걸 느꼈고 2랩 동안 타이어가 좋았을 때만큼 좋은 랩타임을 기록하면서 차이를 만들었죠. (오버컷*으로 2계단 순위 상승) 


가슬리와 차이가 거의 없다는 걸 알았기 때문에 핏레인을 나갈 때 아주 치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카지노 스퀘어로 가는 오르막에서의 휠투휠이 쉽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속도전에서 앞섰고 그가 뒤로 물러나야 했죠. 시가지 서킷은 언제나 예상치 못한 도전에 직면하게 만들고 우리는 오늘 해냈습니다.


* 오버컷 : 앞 차량이 피트인을 하고 내 뒤에서 다른 차량 추월에 시간을 보내는 동안 속도를 올려서 최대한 타이어를 사용해서 차이를 벌린 다음 피트인해서 그 차량 앞으로 나오는 전략



랜스 스트롤 : 모나코에서 두 대 모두 포인트를 얻었고 팀에 기분 좋은 날이네요. 우리는 훌륭한 전략을 수행했고 우리의 노력에 합당한 포인트를 얻었죠. 첫번째 타이어를 하드로 달리는 게 특히나 스타트에 있어서 쉬운 일은 아니었지만 출발도 잘했어요. 하드 타이어를 오래 쓰면서 남은 경주에서 세이프티카에 대비하거나 오버컷*을 시도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어요. 


우리는 결국 막판에 오버컷*으로 순위를 3계단 올렸고 마지막까지 좋은 페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어요. 우리는 여전히 매 레이스에서 얻어가는 게 있고 오늘 이뤄낸 성과를 자랑스러워할 수 있겠네요. 열심히 해서 이 기세를 바쿠까지 이어가도록 해야죠.



감독 오트마르 자프나우어 : 오늘 세바스티안은 힘든 경주에도 끝까지 실수하지 않고 5위를 차지하면서 정말 인상적인 주행을 보여줬습니다. 그는 경기 초반에 7위를 굳건히 유지했고 6위 루이스와 간격을 유지했죠. 그리고는 핏 스탑에서 우리 전략가와 엔지니어들이 고안한 피에르와 루이스를 모두 추월할 수 있는 엄청난 전략을 전달받았습니다. 체코는 세바스티앙을 추월했지만 결국 2계단 상승해서 5위를 차지했죠. 


세바스티안이 핏레인을 나와서 카지노 스퀘어로 가는 오르막길에서 피에르를 따돌리는 장면은 정말 짜릿한 순간이었습니다. 그게 오늘의 하이라이트였고 세바스티안에게는 반갑고도 자격이 충분했던 드라이버 오브 더 데이에 뽑히게 만들어 준 셈이죠. 랜스도 오콘과 지오비나찌를 상대로 오버컷*이 필요할 때 차량을 강하게 몰면서 아주 잘해줬습니다. 그의 페이스도 좋았고 추월이 어렵기로 악명 높은 서킷에서 순위를 4자리나 끌어올리는 대담한 주행을 했습니다. 전체적으로 오늘 모나코에서 14점의 챔피언쉽 포인트를 획득하게 된 것이 기쁩니다. 바쿠로 갑니다!




5. 알파 타우리



피에르 가슬리 : 꽤나 긴 레이스였기도 하고 분명히 루이스가 뒤에 있는 경기는 쉽지 않죠. 하나의 실수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제 레이스에만 집중해야 했지만 레이스는 진정으로 즐겼어요. 오늘 6위로 마친 것도 좋고 그것만으로도 기쁜 일인데 지금까지 시즌 중에서 최고의 성적도 기록했죠. 경기 초반에 차가 정말 좋아 보였는데 하드 타이어로 교체하고 난 뒤에는 많이 고생했고 때문에 여러 차례 루이스에게 고전했지만 결국 끝까지 그를 붙잡아 둘 수 있어서 기뻐요. 


오늘 우리는 제대로 된 전략을 취했다고 생각해요. 루이스의 핏 스탑에 대비해야 했고 언더컷*을 막기 위해 핏스탑을 해야 했어요. 모나코는 새 타이어 온도를 올리기 쉽지 않아서 언터컷*의 장점이 적은 트랙이라 메르세데스의 작전이 통하지 않았지만 세바스티안에게 오버컷* 기회를 주고 말았죠. 세바스티안과 오르막길을 아슬아슬하게 올라가면서 그의 차량과 제 차 사이에 손가락이나 겨우 들어갈 정도의 간격밖에 없는 걸 보고 놀랐지만 멋진 질주였어요. 


오늘 차량의 성능이 좋았고 심지어 더 높은 성적도 가능했다고 생각하지만 여전히 경쟁하고 있는 차량들에 비해서 분명히 개선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요. 그래도 충분히 만족스러운 결과고 우리가 다시 선두권에 근접할 수 있었고 팀에 또 한번 많은 포인트를 가져다준 것이 중요해요.


*언더컷 : 앞선 차량보다 먼저 핏스탑을 한 뒤에 새 타이어를 사용해 앞차가 핏스탑 하기 전까지 간격을 줄여서 상대방이 피트에서 나올 때 그 앞으로 나오는 전략



유키 츠노다 : 16그리드에서 시작하는 건 쉽지 않다는 걸 알고 있죠. 비슷한 순위의 다른 차에 비해서 첫 랩에 그립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고 그걸로 순위를 좀 잃었어요. 그 뒤로는 좋은 페이스로도 계속 다른 차 뒤에서 달려야만 했고 추월할 수가 없었어요. 제게 가장 중요한 건 퀄리파잉 성적과 그걸 어떻게 향상할지 하는 거에요. 다음 경기까지 열심히 노력할 거고 다음 경기에서는 포인트권에서 끝낼 수 있으면 좋겠네요.



기술 팀장 조디 에긴턴 : 모나코에서 포인트를 얻어 가는 건 분명 좋은 일입니다. 그러나 더 얻지 못한 건 살짝 실망스럽군요! 피에르가 안정적으로 초반 레이스를 이끌었는데 세바스티안이 핏스탑 이후에 영리하게 앞으로 나오면서 우리를 당황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떨쳐버리고 팀 차원에서 다시 살펴봐야겠군요. 유키의 레이스는 꽤 무난했습니다. 퀄리파잉 때문에 트래픽의 영향을 많이 받을 것이 확실했고 경기 중에 여러 가지 전략을 시도해보려 했지만 큰 사건사고가 없는 경기였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게 많지 않았습니다. 그는 실수 없이 깔끔한 레이스를 펼쳤고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경험을 쌓았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모나코에서 차량의 성능은 예상한 대로 괜찮았고 비록 다음 레이스는 이곳과 꽤 다르겠지만 우리는 거기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감독 프란츠 토스트 : 모나코에서 레드불 레이싱과 맥스 베르스타펜 그리고 혼다가 거둔 환상적인 승리를 축하드립니다. 그랜드스탠드에 관중들이 레이스에 좋은 분위기를 더한 것도 반가운 일이었습니다. 피에르는 6위에서 시작해서 좋은 스타트를 했고 해밀턴을 잘 막아내면서 타이어를 아주 능숙하게 관리했습니다. 우리가 그를 피트로 불러들여서 하드로 교체한 뒤에 적정한 온도로 올릴 때까지 고생했던 상황에서도 해밀턴을 잘 막아냈습니다. 


유키의 경우 F1이 아니라 다른 카테고리에서도 모나코에서 경기를 해본 적이 없었고 이게 모나코에서 첫 경주였습니다만 이곳을 F1 차량으로 배운다는 건 꽤나 어려운 일입니다. FP1에서 아주 좋은 성적을 기록한 뒤에 FP2에서 작은 사고가 있었지만 토요일 오전 연습 주행까지는 계속 자신감을 키우고 있었습니다. 퀄리파잉은 그에게 좀 더 어려웠는데 계량대를 지나치는 바람에 다시 돌아가느라 시간을 허비했고 그것 때문에 한 랩을 더 달리지 못했고 결국 아주 작은 차이로 Q2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오늘 깔끔한 주행을 했고 모나코에서 많은 경험을 쌓았으리라 확신합니다. 


오늘 6위를 기록하면서 시즌 초반처럼 알핀보다 높은 순위를 기록한 것은 좋은 일이고 다가오는 레이스에서도 비슷한 성적을 기록하기를 바랍니다. 




6. 메르세데스



루이스 해밀턴 : 맥스와 그의 팀에게 축하를 보냅니다. 오늘은 그들이 더 잘했죠. 우리 팀은 우리의 패배와 실수를 통해서 항상 강해졌습니다. 우리의 경기력 면에서 분명히 전체적으로 좋지 않은 주말이었지만 우리팀은 어떻게 다시 경쟁력을 되찾는지를 끊임없이 증명해왔죠. 누군가의 문제라고 탓할 것도 없이 이기는 것도 지는 것도 모두 함께하는 겁니다. 우리는 그저 다시 자신감을 찾고 차분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아직 18경기가 남았고 이 경쟁은 아직도 갈 길이 멀죠. 


이런 일이 다시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 우리는 열심히 노력해야 할 겁니다. 우리가 팀으로 함께 쌓은 모든 경험이라면 어떤 경기에서라도 이런 경기력이 나올 이유가 없습니다. 우리는 내부적으로 의미 있는 토론을 나눌 겁니다. 이런 교훈을 얻는 과정은 고통스럽지만 이미 전에도 수없이 해왔던 일이죠.



발테리 보타스 : 피트스탑 때 차에 앉아서 이번에 좀 느리다고 생각하며 사인즈가 지나갈 거란 걸 다음에는 노리스도 지나갔다는 걸 계산하고 있었죠. 그리고 시간이 30초가 넘었을 때 믿을 수가 없었어요. 분명히 크게 실망했고 이런 일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도록 배워가는 게 있어야 할 겁니다. 저로서는 불운이었고 팀으로서는 앞으로 핏스탑에 문제가 생기지 않게 개선하는 것이 가장 우선 과제가 될 겁니다. 올해 우리 팀의 핏스탑이 기록에 도움이 된 적은 없었어요. 누굴 비난하고자 하는 게 아니라 팀으로서 더 나아져야 한다는 말입니다. 


15에서 20랩 사이에 막스와 격차가 괜찮았는데 막스가 페이스를 끌어올리기 시작하자 제 좌측 앞 타이어가 막스보다 먼저 한계에 다다랐다는 걸 깨달았고 더는 뒤처지기 시작했어요. 핏스탑에서 벌어진 격차를 보면 최선을 다하고 있었어도 우승은 어려웠을 수 있지만  오늘 2위는 충분히 할 수 있었어요. 화요일에 이번 레이스를 자세하게 돌아보면서 내가 무엇을 더 잘할 수 있었는지 팀이 무엇을 잘할 수 있었는지 알아볼 회의를 가질 겁니다. 그런 다음 바쿠를 준비해야죠. 



대표 토토 울프 : 오늘 같은 날은 우리가 배울 게 가장 많은 날이지만 그게 끔찍한 느낌을 겪는 걸 막아주지는 못하죠. 일요일은 아주 참담한 경기날이었습니다. 발테리의 타이어 손상이 심했지만 여전히 포디엄을 노릴 수 있었습니다. 그때 핏스탑에서 전에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는 수준으로 휠너트를 갈아버리면서 리타이어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루이스쪽은 아주 단순하게 그냥 차량의 속도를 내지 못했습니다. 언터컷*만이 유일하게 가슬리를 넘어갈 수 있는 방법처럼 보였고 거기엔 어떤 실수도 없었습니다. 아웃랩*도 좋았고 핏스탑도 괜찮았죠 하지만 그걸로는 부족했을 뿐입니다.


이런 실망스러운 결과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오늘 우리는 약간의 점수를 잃긴 했지만 시즌은 길고 좋고 나쁨이 반복될 겁니다. 결국 마지막에 아부다비에서 누가 웃게 될지는 지켜봐야겠죠. 우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잘못을 반성하면서 아픈 만큼 교훈을 얻고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습니다. 


*아웃랩 : 피트에서 나와서 달리는 첫 랩



수석 레이스 엔지니어 앤드류 쇼블린 : 팀에 아주 힘든 하루였고 많은 부분을 검토해야 하지만 실패를 딛고 일어나 모든 걸 객관적으로 분석할 겁니다. 핏스톱에서 발생한 문제로 리타이어하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은 아니지만 너트는 그 자리에서 손상된 뒤에 절대로 분리되지 않았기 때문에 차고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게 아니었어도 소프트 타이어의 수명이 다해갈 무렵에 그립을 잃으면서 속도를 유지하기 어려웠기에 막스와 경쟁할 페이스는 아니었습니다. 


루이스 역시 토요일에 만족할만 한 그리드를 차지할 수 있게 만들어주지 못했기 때문에 경기에서 어려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래도 우리는 언더컷*을 시도해서 추월을 바랐지만 그게 실패한 뒤에는 가슬리 뒤에 붙잡혀서 다른 차량들이 오버컷*하는 것을 바라볼 수밖에 없었습니다. 바쿠에서의 다음 레이스를 앞두고 많은 문제를 해결해야만 하니 앞으로 아주 바쁘겠군요. 하지만 우리는 힘든 경험을 통해 배우고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며칠 내로 트랙에 돌아갈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7. 알파 로메오



안토니오 지오비나찌 : 드디어 포인트를 얻게 되어 기쁘네요. 주말 내내 페이스가 좋았으니 탑텐에 들기에 충분했다고 생각해요. 추월이 가능한 트랙이었다면 8위도 할 수 있었겠지만 이것도 좋은 결과고 팀이 멋진 경기를 치룬 과정에 만족해야죠. 우리는 많은 발전을 이뤄냈고 아직 경기가 많이 남았기 때문에  이 1포인트가 모두에게 좋은 동기 부여가 되겠죠. 벌써 제가 좋아하는 또 다른 시가지 서킷 바쿠가 기대되네요. 한번 더 이번 주말처럼 훌륭한 대회를 치르면 분명히 좋은 결과를 다시 얻게 될 거예요. 



키미 라이코넨 : 저에게 오늘은 치열한 레이스가 아니었습니다. 순위를 좀 끌어 올리긴 했지만 별다른 일은 일어나지 않았군요. 모나코에서는 흔한 일이죠. 우리는 좋은 페이스를 보여줬고 이게 다음 레이스에서는 분명히 도움이 되겠지만 모나코에서는 아무리 좋은 페이스를 가지고 있다고 해도 추월은 너무 어렵죠. 어쩔 수 없지만 팀이 첫 포인트를 땄다는 것만으로 만족합니다.



감독 프레드릭 바세르 : 마침내 포인트권 밖을 벗어나서 받기에 충분했던 탑텐 성적을 가지고 돌아올 수 있게 되어 기분이 좋습니다. 우리는 작년에 큰 진전을 이뤘고 특히 이번 주말 내내 보여준 페이스를 보면 알겠지만 특히 최근이 더 좋아졌습니다. 우리는 Q3에 처음 진출했고 Q2에 두 대를 계속 보내고 있습니다. 발전하는 페이스를 보여주었고 핏크루와 드라이버 그리고 핏월*까지 모두 맡을 아주 잘해줬습니다. 이런 좋은 페이스라면 모나코가 아닌 다른 트랙에서 더 높은 순위가 가능했겠지만 이런 모습을 보여준 것만으로도 충분히 만족합니다. 이 결과가 팀 전체에 큰 동기부여가 되고 바쿠에서의 다음 레이스에 더 잘할 수 있을 거라는 자신감도 가져다줄 겁니다. 


*핏월 : 경기 중에 차량과 드라이버의 정보를 분석하고 그걸 바탕으로 전략을 전달하는 엔지니어들이 있는 곳




8. 알핀



에스테반 오콘 : 9위와 4번 연속 포인트 획득에 성공했으니 긍정적인 날이에요. 지오비나찌는 전략과 훌륭한 핏스탑을 통해 추월에 성공했지만 하드 타이어로 굉장히 빨랐던 스트롤은 따라잡지 못했어요. 또다시 포인트를 획득한 것에 기쁘네요. 특히 끝까지 끊임없는 추월 시도를 방어해내면서 얻은 포인트라서 더 그렇고요. 쉽지 않았던 경기였기 때문에 몇 가지 좋은 부분을 얻어갈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해요. 우리의 발전을 도와줄 많은 것을 배웠고 몇몇 교훈도 얻었죠. 앞으로 더 나은 결과가 있으리라고 확신해요.



페르난도 알론소 : 포인트를 얻지 못해 실망스러운 주말이군요. 팀 차원에서 이것보다는 좋은 성적을 기대했는데 말이죠. 위험을 감수하고 첫 랩에서 두 대를 추월하면서 17위에서 시작해서 13위로 마무리했으니 주행은 썩 나쁘지 않았습니다. 타이어 교체 이후에 소프트로 상당히 오래 달렸는데 아주 잘 관리되는 것으로 보였습니다. 경기에는 만족하지만 모나코에서 최하위권 출발은 언제나 힘든 일이고 바쿠에서는 더 나아질 필요가 있겠군요.



대표 마르신 부코브스키 : 힘든 경기였습니다. 어려운 퀄리파잉을 치르고 나면 추월이 거의 불가능한 모나코 시가지 서킷에서 도전에 직면하게 되죠. 두 드라이버 모두 좋은 출발을 했고 페르난도는 첫 랩에 순위를 끌어 올렸습니다. 그 뒤로는 일반적인 모나코 대회처럼 거의 추월이 없었죠. 에스테반은 첫번째 타이어로 잘 달렸고 핏스탑으로 지오비나찌를 추월하면서 9위로 올라갔지만 다른 전략을 취한 스트롤에게 졌습니다. 중요한 건 포르투갈과 스페인에서 고무적인 성적을 거둔 뒤에 저조한 경기를 했다는 것입니다. 이게 일시적이라고 믿고 바쿠에서는 모나코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갈 겁니다. 그렇다고 해도 우리의 경쟁자들이 이번 레이스로 많은 이득을 봤기 때문에 우리가 더 잘할 필요가 있습니다. 




9. 윌리엄스



조지 러셀 : 오늘은 매우 정직한 레이스였고 우리는 우리 차량의 성능에 걸맞은 성적으로 마무리했어요. 레이스는 이변이 없고 흥미진진한 것도 없었지만 모나코에서는 드문 일도 아니죠. 우리가 바라는 만큼의 경기력은 아니었지만 그걸로 경기 결과가 달라지진 않았을 거예요. 그래도 랩마다 모나코 시가지를 F1 차량으로 전력 질주하는 것은 정말 즐거웠어요. 다음 바쿠 레이스에도 계속 밀어붙여야죠. 



니콜라스 라티피 : 아주 까다로운 경기였어요. 아마도 제가 F1을 시작한 뒤로 가장 까다로운 경기였던 거 같네요. 하지만 꽤 잘 해냈다고 생각하요. 저속 코너와 연석이 여럿이라 연료가 많든 적든 우리 차에 전혀 알맞은 트랙이 아니죠. 달리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저는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서 타이어를 관리했다고 생각해요. 제가 경기 중에 여러 차례 조지보다 나은 속도를 보여줬지만 결과적으로 우린 포인트를 딸 만한 순위에는 있지 못했어요. 사고 없는 모나코였지만 가끔은 이럴 때도 있죠. 



차량 성능 담당 데이브 롭슨 : 오늘은 몹시 어려운 경기였습니다. 우리는 사고 없이는 순위를 많이 끌어 올릴 수 없죠. 조지가 처음부터 알론소에게 순위를 내줬지만 니콜라스가 하드 타이어를 사용한 츠노다를 추월할 수 있었습니다. 거기서부터 우리 차량과 츠노다 둘만의 싸움에 갇혀버렸죠. 우리는 차와 타이어를 잘 관리했고 초반 주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하드 타이어로 바꾼 다음에는 페이스가 좋아졌고 라티피가 아주 잘해준 덕분에 마지막 몇 바퀴 동안 츠노다를 끝까지 뒤에 묶어두면서 우리보다 훨씬 빠른 차 앞에 머무를 수 있었습니다. 


늘 이번 경기가 어려울 것으로 예상했지만 모나코 시가지 서킷에서 2년 만에 치르는 경기이기 때문에 다시 돌아와서 크게 다른 스타일의 서킷에서 우리 차량에 대해 몇 가지 배운 부분이 있었다는 것에 만족합니다. 몇몇 정보는 앞으로 있을 올해 경기에서 직접적으로 도움이 될 것이고 나머지도 내년에 몬테카를로에 돌아올 때 가치가 있겠죠. 


이제 우리의 관심은 바쿠에서 치러지는 아주 다른 시가지 레이스인 아제르바이잔 그랑프리로 넘어갑니다.




10. 하스



니키타 마제핀 :  아주 격렬한 경기였어요. 제가 1인승 차량 레이싱을 시작한 이후 이렇게 집중력이 필요한 경기는 처음이었어요. 이런 트랙에서는 우리가 아무리 가장 느린 팀이라고 해도 모든 게 너무 빠르게 지나가거든요. 14번 코너를 지나면서 어제 샤를이 부딪힌 그 벽에 충돌했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제 말은 거기서 정말 조금만 잘못해도 실수로 이어진다는 말이죠. 우리 차량으로 빠르게 달리는 것은 상당히 어려웠지만 그래도 바르셀로나 이후에 팀 내부적으로 좋은 진전이 있었고 이건 아주 긍정적인 신호에요. 



믹 슈마허 : 몇 바퀴 동안에 작은 문제가 있었고 불행히도 앞차들과의 간격이 많이 벌어지는 동안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서 니키타를 보내줄 수밖에 없었어요. 그 뒤 페이스는 꽤 좋았는데 중위권의 빠른 속도에 거의 맞먹는 페이스라고 느겼고 니키타를 따라잡았어요. 우리는 자리를 바꾸지 않았지만 괜찮아요. 이해할 수 있었죠. 확실히 우리 뒤에 꽤 많은 차들이 붙었고 블루 플래그*를 지켜야 했으니까요. 전체적으로 많은 걸 배운 주말이었고 긍정적인 것만 있었던 건 아니지만 다 그렇게 배우는 거 아닐까요. 벌써 바쿠가 기대되네요.


*블루 플래그 : 한 랩을 따라 잡힌 차량 (백마커)에게 뒤따라오는 앞순위 차량에 자리를 양보하도록 속도를 줄이라는 의미의 깃발. 3번의 블루 플래그 이전에 차량을 보내줘야 함.


감독 귄터 스타이너 : 이 경기에서 두 대 모두 손상 없이 경기를 마친 것은 좋은 일이죠. 믹은 저희 판단으로는 연료 압력 상승과 관련해서 일시적인 출력 문제를 겪었는데 안타까운 일이지만 경기를 포기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는 괜찮은 주행을 했고 드라이버들은 항상 힘든 레이스를 펼치는 몬테카를로에 대해 많이 배웠죠. 확실히 우리에게 기회가 될만한 큰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한번 블루 플래그*를 받기 시작하면 타이어 온도가 내려가면서 계속 뒤쳐질 수밖에 없고 그게 오늘 우리에게 일어난 일입니다. 계속 나아지고 있으니 다음 레이스를 준비해야겠습니다. 







* 부분은 혹시 용어를 모르는 덬들을 위해 달아본 주석이고 앞으로 F1 게시판에는 말머리가 없지만 그래도 뉴스류 보기 편하게 수제 말머리를 달려고 하는데 상관없지?


가독성을 위해 많은 의역이 들어가 있으니 원문이 필요한 경우 https://f1i.com/magazine/406617-team-talk-sunday-in-monte-carlo-2021.html 요기서 확인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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