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덕 1년도 안 된 늅숲별임)
처음으로 최애 관련 아이템을 장착하고 갔었거든.
여태 포레콘 다녀도 먼저 말 걸어주는 사람 없었는데
최애가 누구인지 티 나는 상태로 있으니까 말을 걸더라.
갠캎 닉 뭔지 묻고 가입했는지 묻고 가입 권하고 그랬음
되게 친절하긴 하셨는데 기분이 참 이상하더라...
왜 기분이 이상했는지 생각해 보니까 내 상식으로는
갠캎 활동 안 한다고 하면 공캎 쪽도 물어봐야 맞거든?
근데 그런 거 없이 그냥 갠캎만 있는 듯이 굴어서였음.
나야 여기에서 봐서 악개 관련 정보 알고 있으니까
거부감부터 들어서 거리 두고 굳이 말도 더 안 섞었는데
몰랐으면 그냥 바로 친해져서 팬질 배웠을 거 같음
느낌만으로는 정말 친절하셨고 잘해주실 거 같았거든.
암튼 이제 콘에서 최애 누구인지 티 안 내려고...
숲별 친구 사귀고 싶긴 했는데 이런 식으로는 아니야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