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하던 직종이 미래가 안보여서 그만두고 귀국할까하다가 새로운 직종에서 경력을 쌓아보고 싶어서 이거저거 찾아보는 도중에
원하던 직종에서 잡오퍼가 들어왔어.
일단 난 30대 중반 미혼덬이고 내가 고민중인건
지금 사는 곳에서 새로운 일을 시작하게 되면 최소한 3년은 한국에 못돌아갈거같아.
근데 난 여기서 결혼하지 않는이상 계속 살 생각은 없어. 여기서 결혼이 안된다면 돌아갔을 때 30대 후반이 되어버려서 결혼출산이 될까..
이 곳에 남는다면
장점 : 원하는 직종에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다.
단점 : 결혼과 출산을 하고싶은데 여기서 맞는 사람 만나는게 가능할지 모르겠다. (이건 내가 그동안 현지인이랑 데이팅했는데 문화차이, 가치관 등이 안맞았어서...)
그냥 예정대로 귀국한다고 하면 내가 원하는 직종에서 취직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냥 한국에 빨리 돌아가서 자리 잡는게 나을까 하는 생각때문이야.
귀국한다면
장점 : 그나마 여기보다는 맞는 사람 만날 가능성이 높다.
단점 : 원하는 커리어를 쌓을 수 있을지 미지수.
결혼이랑 출산 생각이 있어서..어떤게 나에게 베스트일까 고민하게되네. 30대중반이라는 나이가 되게 애매하다..
욕심인거같지만 커리어도 결혼도 둘 다 잡고싶어서..
주변에 지인들이 별로 없어서 덬들의 혜안을 빌리고 싶어서 물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