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 평범한일이 6개월 거의 다 되어 걸린거 같아
아직도 머리를 좀 든다고 함 ㅜㅜ
이제 50미터를 머리를 들지 않고 완주하고 싶은 꿈이 생김
물이 너무 무서웠어서 남편말이 아직도 빠져죽기 싫다는 열망이 보이는 수영을 한대
아직 롤링이 잘안되고 사선정도로만 열리니까 왼팔이 가라앉지 않고 머리를 그냥 옆을 보는 정도로는 물을 먹으니 좀 드는? 그런 느낌임
골반을 열고 물에 마음을 좀 열어봐야겠어
뭐하나 잘 되진 않지만 자유형이 자연스럽지 않다는게 수영인한텐 가장 열등감을 가지게 하는 요소인거 깉아
그래도 남들처럼 25미터는 가게 되어 너무 기분은 좋은데 그건 잠깐이고 내가 못하는 거만 자꾸 생각나
내년이맘때쯤엔 난 왜 3000미터 못갈까 이런 고민하고 있음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