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연작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가 많은 사랑을 받았어요 끝마친 소감이 어때요?
처음에는 첫 주연이라는 부담감이 굉장히 컸어요. 하지만 주인공이라는 자리는 신인 배우로서 언젠가는 꼭 풀어야 하는 숙제 같은 거였고, 그래서 '이왕 하는거 감독님과 작가님 믿고 한번 만들어나가보자' 용기를 냈죠. 막상 촬영 들어가니까 촬영팀 분위기가 무척 좋았어요, 감독님도 제 이야기를 잘 들어 주셨고요. 무사히 잘 끝낸 것 같아 만족하고 있어요.
살인자의 아들이기도 하고, 큰 아픔을 지닌 첫사랑을 지켜주는 경찰 역할이었죠, 싶지 않은 캐릭터였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너무 어렵고 '과연 내가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았어요, 살인자의 아들인 데다 그 아버지로 인해 사랑하는 가족을 읽은 첫사랑도 지켜줘야 되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상황이었으니까요. 결국 대본에서 해답을 찾았던 것 같아요. 그리고 해결하기 힘든 부분에 대해서는 감독님과 이야기도 많이 나눴어요, 그런 식으로 꼬인 매듭을 하나씩 풀어나갔어요.
종영인터뷰가 아닌 잡지화보촬영 인터뷰라서 이리와 얘기는 이게 다야.
큰 기대 안했지만 별 내용이 없긴 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