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중심적이고 자기 좋을 때만 주변 사람 챙기고 힘든 일 감당하기 힘든 일 생기면 회피하고 남탓 하는 사람 있더라
그런 사람은 사랑도 결혼도 그냥 그 힘든 상황에서 도망가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런 가 문수처럼 곁에 자기 아껴주는 사람 보이면 매달리는데 자기가 보살핌 받는 게 좋은 거라 상대방한테 무심하고 무신경하게 상처 주는 말도 하고 그럼
솔직히 평범한 사람은 저런 타입 기빨리고 싫고 그래서 피하게 되잖아 나도 좀 멀리하고 톡만 하고 그랬는데 요즘 만날 일 있어서 얘기하다
그사이 유보라 하문수 얘기가 나왔는데 그 사람은 하문수한테 엄청 이입하더라 강두문수 너무 애절하고 예쁘데..
뎡배에서 문수 강두한테 무심했던 거 예를 들어 8회 계단씬이나 너 싫어질 때 까지 찾아올 거라고 했던 말 같은 거 그런 거 다 이해되고 할 수 있는 말이라는데
아,, 애초에 유보라 하문수가 이해되는 사람하고 나하고는 넘을 수 없는 사고방식의 차이가 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래 세상엔 저런 사람들도 있었지 싶어서
유보라 좋다고 찬양하고 다음 차기작 제안하는 사람도 있겠거니 싶음 그러거나 말거나 내가 안 보면 되니까 뭐.. 싶기도 하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