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9일, 화성시 송산동 원광종합병원 앞입니다. 수십여 명의 기자단이 남궁민을 향해 달립니다. 그 압박감은, 조작이 아니었습니다.
취재진은 마이크와 녹음기를 들이댔습니다. 남궁민을 에워싼 채 질문을 쏟아냅니다. 그 내용은, 실로 어마무시했습니다.
"저기! 한무영이다."
"거기! 살인언론 아닙니까?" (취재진)
남궁민은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궁지에 빠졌다고 도망치거나 포기하는 건 한무영 스타일이 아니니까요. 끝까지 '팩트'를 향해 직진 또 직진입니다.
"남강명은 XXX해서 XXX합니다!" (남궁민)
"내 X으로 XXX XXXX!!" (남궁민)
한무영에게는 아직, 반전 카드가 남아있습니다. 앞서 한무영은 가짜 남강명이 살해되던 현장에서 힌트를 발견했습니다.
또 다른 밀항자(진짜 남강명)가 손을 모스부호처럼 까딱거리며 차를 탄 거죠. 6년 전, 남강명이 언론 앞에 섰을 때 보였던 행동과 똑같았습니다.
"잘 들으세요" (남궁민)
"지금부터 애국신문은"
"XXX해서 XXX합니다!" (남궁민)
그의 폭탄발언에
모두가 깜짝 놀랍니다.
"@#$%@%%$" (유준상)
"@%$@%$@%" (조희봉)
정의는 끝내 승리할까요?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433&aid=00000349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