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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퀘어 김남길X김아중, 역시 '명불허전' 시청률 4.5%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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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20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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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김지현 기자] 드라마 '명불허전' 시청률 상승세에 불을 지폈다.

19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연출 홍종찬, 극본 김은희, 제작 본팩토리) 3회 시청률은 케이블, 위성, IPTV 통합된 유료플랫폼 평균 4.5%, 최고 6%를 기록, 자체최고 시청률 경신하며 무서운 상승세에 탄력이 제대로 붙었다.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전국 기준)

이날 방송에서는 오해로 시작된 허임과 최연경의 관계가 조금씩 변화하는 과정이 전개됐다. 변화의 정점에서 두 사람이 조선에 떨어지는 반전 엔딩은 궁금증을 증폭시키며 기대감을 높였다.

허임(김남길 분)은 오하라(노정의 분)를 살렸음에도 협박죄 현행범으로 경찰서에 끌려갔다. 오하라 손끝의 핏자국을 본 최연경(김아중 분)은 그제야 허임이 침술로 오하라를 살렸음을 알고 경찰서를 찾아가 허임이 풀려나도록 도왔다. 허임이 오하라를 침술로 살리는 CCTV 영상이 공개되자 신혜병원 원장 명훈(안석환 분)은 신혜한방병원과의 경쟁에서 뒤지게 될까봐 이 사실을 쉬쉬하려 했고, 최연경을 경쟁자로 생각하는 만수(이재윤 분)는 허임을 무면허 의료행위라며 걸고 넘어졌다.

위기감을 느낀 최연경은 상처 치료를 받기 위해 119까지 불러 병원에 찾아온 허임을 필사적으로 내쫓을 수밖에 없었다. 허임을 보호하기 위한 선택이었다. 병원 앞을 떠나지 못하고 고민하던 허임은 교통사고 환자가 병원으로 실려 오는 모습을 목격했다. 앞서 교통사고 현장을 목격하고 쓰러진 최연경이 걱정돼 병원 안으로 들어온 허임은 쇠막대기에 찔린 환자를 실은 이동식 침대가 최연경을 향해 돌진하는 모습을 봤다. 본능적으로 최연경을 감싸 안고 쓰러진 허임은 쇠막대기에 등을 찔리고 말았다. 그리고 그 순간 허임과 최연경이 조선으로 거슬러 가며 조선왕복 메디활극의 서막을 열었다.

오해로 시작된 허임과 최연경의 관계가 미묘하게 변하면서 김남길, 김아중의 케미 역시 점점 빛을 발하고 있다. 허임을 클럽 직원에 정신 이상자로 오해했던 최연경은 허임의 침술 실력을 목격한 뒤 경계심을 풀었다. 신분증은 물론 지문도 없기에 여전히 정체를 알 수 없는 남자지만 확실한 것은 그의 침술. 허임이 수술 거부 환자 오하라를 설득했다는 사실까지 알게 되면서 관계 변화의 국면에 접어들었다. 그 찰나 두 사람이 조선으로 함께 가게 되면서 앞으로의 전개는 다시 한 번 미궁으로 빠져들었다.

아직 낯선 서울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는 허임은 차가운 것 같지만 의외로 친절한 최연경을 의지하며 ‘연경 껌딱지’에 등극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자전거를 타고 응급상황을 만들어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갈 정도. 능청스러운 코믹함과 진지함을 넘나드는 연기는 재미의 폭을 확장시키고 있다. 김아중은 차갑고 냉정해 보이는 태도 속에 의사로서의 강한 책임감을 내비치며 최연경의 매력을 부각시켰다. 김남길, 김아중의 케미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에 대한 기대를 한층 끌어올렸다.

특히 허임과 최연경은 변화는 의사의 자격이라는 극 전체를 관통하는 메시지를 전달하면서 뭉클한 감동까지 선사했다. 최연경은 수술을 거부하는 오하라에게 “선택은 니가 하지만 그 기회조차 갖지 못한 사람들이 있다”며 “살려내겠다는 약속은 꼭 지킨다. 그게 내가 외과의사가 된 이유”라고 말했다. 숨어서 최연경의 말을 몰래 듣고 있던 허임은 “의원으로 살다가 가장 힘들 때가 언제인 줄 아느냐. 살릴 수 있는, 살리고 싶은 사람을 잃었을 때다. 내가 살고 있는 세상에서는 살릴 수 있는 사람보다 그렇지 못한 사람이 더 많다”며 “병이란 병자 스스로 일어날 마음이 있을 때 낫는다. 의원의 역할은 병자가 싸울 수 있도록 돕는 것”이라고 진심 어린 충고를 했다.

허임은 현실의 벽에 가로막혀 혜민서 칼퇴근 후에는 양반가 비밀 왕진으로 재물을 모으는 한량이었고, 최연경은 능력은 뛰어나지만 환자와의 관계에 냉정했다. 그런 두 사람의 진심이 드러난 장면은 더 큰 변화를 예고했다. 숨 쉴 틈 없이 전개되는 웃음 속 감동까지 사로잡았다.

김지현 기자 mooa@tvreport.co.kr /사진=tvN '명불허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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