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enews.imbc.com/News/RetrieveNewsInfo/210144
iMBC연예 군주 - 가면의 주인[인터뷰] <군주> 김소현, “종방연날 작가님과 같이 울었다.” ①
Q 작가나 감독에 대한 원망은 없었나.
(소현) 그렇지는 않아요. 제가 처음에 박혜진 작가님의 대본과 시놉시스를 보고 결정을 한 거였고, 지금 다는 이야기할 수 없지만 정말 많은 노력을 하신 걸 알고 있어요. 처음에 저한테도 가은이를 민폐로 만들지 않겠다 이야기해주셨고, 그 말씀을 지키시기 위해서 정말 최선을 다하셨거든요. 그치만 아무래도 시청자 반응들을 접하면서 힘드셨는지 종방연날 너무 미안해하시면서 배우들만 보면 우시더라고요. 저도 덩달아 많이 울었어요. 사실 이런 일이 없었다면 드라마에도 좋고, 저에게도 좋고, 모두에게 좋았겠지만 어쩔 수 없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요.
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5&mcate=M1001&nNewsNumb=20170725493&nidx=25494
조선pub <군주> 박혜진 작가, “유승호, 김소현, 엘, 허준호··· 캐릭터와 배우가 동일인물처럼 느껴져”
-첫 드라마 데뷔작이신데 소위 ‘대박’을 터뜨리셨네요. 실감이 나시는지.
(박혜진 작가) "보통 드라마 작가가 데뷔작으로 사극을 시도하는 것은 흔치 않아요. 첫 작품으로 사극을 쓰겠다니 주변에서 모두 말리더군요. 사극은 현대극보다 제작비가 많이 들고, 제작 규모도 크기 때문에 일단 방송국에서 편성을 받는 것 자체가 힘들어요. 그래서 신인 작가들에게는 사극을 잘 안 맡기는 경향이 있어요. 막상 촬영에 들어가니 왜 사극이 힘들다고 하셨는지 알겠더라고요. 시원섭섭한 마음에 종방연에서도 많이 울었어요.”
-집필 과정에서 무엇이 가장 힘들던가요.
(박혜진 작가) “실제 촬영에 들어가면 생각지도 않았던 제약이 많이 발생합니다. 예컨대 극의 전개상 꼭 필요한 부분이 ‘제작비라는 현실적인 여건 때문에 제작이 불가하다’, ‘궐 안 세트로 스토리를 다 몰아 달라’ 이런 말을 듣고, 현실적인 제약 때문에 제 의도대로 극을 온전히 끌고 가지 못할 때가 가장 힘들었어요. 그래도 요즘같이 채널이 다양한 시대에 매회 10%가 넘는 시청률을 기록한 것은 배우분들이 캐릭터에 집중하고, 잘 연기해줘서 이룬 성과라고 생각해요.”
작가는 멘탈이 강함ㅋㅋㅋㅋㅋㅋㅋㅋ
뭔가 막장드라마계 샛별이 완전체로 진화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는 느낌ㅋㅋ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는 재미있게 보기는 했기 때문에 다음 작품 궁금하긴 함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