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ub.chosun.com/client/news/viw.asp?cate=C05&mcate=M1001&nNewsNumb=20170725493&nidx=25494
-드라마 주인공을 미리 염두에 두고 대본을 쓰는 경우도 있다고 들었는데요. 이 작품은 어땠나요?
“처음에는 캐릭터에 맞춰서 대본을 썼어요. 그리고 4부까지 쓴 후 배우 캐스팅에 들어갔습니다. 감사하게도, 주인공인 세자 역을 맡은 유승호 군이 연기를 아주 잘해주었어요. 그 나이 대에 사극을 그만큼 소화할 수 있는 배우가 드물거든요. 원래 처음 시나리오에서는 극 초반부의 세자 역할은 아역 배우가 맡기로 되어 있었어요. 그런데 유승호 군이 대본을 보더니 ‘자기가 처음부터 쭉 가면 안 되겠느냐’고 하더군요. 그래서 한 사람이 모두 연기할 수 있게, 극에서 시간차를 조금 조정했습니다.”
승호 영리해 완전 칭찬해ㅋㅋㅋㅋㅋ
군주에서 사실 1~4부가 제일 정성껏 쓰인 알맹이였는데 그 부분을 메인서브 4인방이 안 했으면 워프 후 내용 느슨해질 때 바로 채널 돌아갔을 거야
시작 시청률도 지금보다 낮았을 거고
이런 판단력이 극을 이끌어가는 주연의 힘인 것 같음
유승호 멋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