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막을 내린 '수상한 파트너'에서 동하는 고교시절 여고생 집단 성폭행의 가해자 중 한명이었으나, 자신이 가해자였다는 기억은 지운 채 피해 여고생의 복수를 위해 나선 연쇄살인마 '정현수'를 연기했다.
동하는 "캐릭터가 너무 세서 몰입하는 데 오래 걸렸는데, 이제는 역할에서 빠져 나오는 데도 오래 걸릴 것 같다"고 토로했다.
"자신이 좋아했던 여고생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분 기억 상실이 걸린 정현수는 자신의 부채감을 덜어내자고 살인을 저지른 소시오패스입니다. 연기를 하면서 감정이 북받쳐서 촬영을 중단한 적이 많았어요. 눈물을 참아야 하는데 눈물이 터지거나, 너무 화가 나서 감정 조절이 안된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럴 때면 잠시 쉬었다가 찍었습니다. 어렵고 난해한 역할이었어요. 하지만 즐거웠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연기이니 어떤 역할이 주어져도 즐겁고 행복하게 연기합니다."
즐겁게 연기를 마쳤지만 한가지 아쉬움은 남았다.
"저는 정현수가 자신 역시 성폭행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다시 기억해낸 후에는 그 괴로움에 더는 살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 부분이 그려지지 않은 게 저로서는 많이 아쉬웠어요."
휴우증 클거같아. 잘 쉬고 차기작에서 볼 수 있었으면. 현수 자살 생각은 다 비슷하구나.
전문은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09414073&lfrom=twitter
동하는 "캐릭터가 너무 세서 몰입하는 데 오래 걸렸는데, 이제는 역할에서 빠져 나오는 데도 오래 걸릴 것 같다"고 토로했다.
"자신이 좋아했던 여고생을 지켜주지 못했다는 죄책감에 부분 기억 상실이 걸린 정현수는 자신의 부채감을 덜어내자고 살인을 저지른 소시오패스입니다. 연기를 하면서 감정이 북받쳐서 촬영을 중단한 적이 많았어요. 눈물을 참아야 하는데 눈물이 터지거나, 너무 화가 나서 감정 조절이 안된 순간들이 있었는데 그럴 때면 잠시 쉬었다가 찍었습니다. 어렵고 난해한 역할이었어요. 하지만 즐거웠습니다. 제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게 연기이니 어떤 역할이 주어져도 즐겁고 행복하게 연기합니다."
즐겁게 연기를 마쳤지만 한가지 아쉬움은 남았다.
"저는 정현수가 자신 역시 성폭행 가해자였다는 사실을 다시 기억해낸 후에는 그 괴로움에 더는 살 수 없을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런데 그 부분이 그려지지 않은 게 저로서는 많이 아쉬웠어요."
휴우증 클거같아. 잘 쉬고 차기작에서 볼 수 있었으면. 현수 자살 생각은 다 비슷하구나.
전문은 http://m.entertain.naver.com/read?oid=001&aid=0009414073&lfrom=twitt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