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렇게 밝고 아름다운 생명들이 항상 지하실 같은 곳에서 움츠려서 살다가
마지막 순간에서는 절경인 산, 아름다운 들판
너무나도 밝다 못해 눈이 시린 곳에서 평온하게 죽음을 택한 휘현이라서 그래도 위안이 됐다
어두운 지하실에서 고문당하고 누구도 모르게 가는게 아니라
저 밝고 아름다운 세상에서 스스로 마지막의 순간을 맞이한건
휘현은 그럴 자격이 있다는 것처럼 느껴져서 그래도 슬픈 와중에 행복하더라 ㅠㅠ
마지막까지 어두운 기운은 1도 깃들지 않은 밝고 아름다운 휘현이었어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