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제 다 울었어?
- 울면 또 안아주나?
- 대체 뭘 먹으면 그렇게 뻔뻔해져. (설이 짜란다짜란다)
- 그렇게 무서워?
- 뭐가요?
- 전생.. 보이는 거..
- 내가 무서운 얘기 해줄까요?
- 유령 얘기면 관둬. 하나도 안 무서워.
- 아닐 걸~ 되게 무서울 걸~
예쁘다 세설이들ㅠㅠㅠㅠㅠㅠㅠㅠ
(이야기 보따리 푸는 설이.. 둘이 커엽ㅠㅠ)
- 그게.. 전설씨 잘못은 아니잖아. 보이는 걸 보인다고 했을 뿐이지.
-지금은 어떤데. 지금도 보여?
- 아니. 전혀! 지금은 완전 정상!
- 그래. 다행이네. - 그치.. 다행이지...
(예쁜 세설이들)
- 들어가. 갈게.
- 울면 또 안아주나? (존나 직진 세설이들ㅋㅋㅋㅋㅋ)
- 왜 그래. 또 열나나? (세주 ㅈㄴ다정해서 미친다ㅠㅠㅠㅠ)
열있다. 들어가서 쉬어. 갈게.
전설씨!
나는 전설씨 하나도 안 무서워.
전설씨가 제정신이 아니라고 생각하지도 않고.
왜냐면.. 난 더 미친놈이거든.
그리고 전설씨가 잘못알고 있는 게 있는데 난 사람 안 버려.
버릴 거면 아예 거두지를 않아.
왜냐면.... 나도.. 버림받은 기억이 있거든. 그러니까..
- 그러니까..?
- 그러니까...... 견우! 안 버린다고. 잘 키우겠다고. 안심하라구.
간다!
시타갤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