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년전 과거스토리를 보고 와야
이 남자가 왜 이러는지 이해가 간답니당!
비밀 OST-눈물이 맘을 훔쳐서
-꼭 브금과 함께 봐주세염!-
아무튼 내가 안 나서게 해라
나도 벌 받는 짓 하기 싫다!
집에 돌아온 도윤맘은
도윤이를 불러
기억찾기전엔 몰라도 기억 찾은 후엔
도윤이나 하진이나 감정이 남아있지 않겠냐며
뭘하시게요?
니가 마음 못잡으면
내가 뭔들 못하겠어!!!
그만하세요!!!!
안 봐요 안 만난다구요!!!
그러니까 나서지 마세요!!!!
도윤아...난 널 위해서....
아들이 자신에게 소리치는 모습을
처음 본 도윤맘은 울어버림
하진이 기억 찾았대?
언제 어떻게?
-무슨 일이에요?
형님이 회사에서 하진이를 잡았는데
도윤이가 지금 형님한테 막 대들고
나오는 중!
회사 일을 잘도 아시네요
도윤이가 하진이와 형님 자리에
나서는 바람에 소문이 나한테 까지 오더라구!
빡친 도윤은 방에 먼저 올라가 버림
소문은 작은어머니가 내는 것 같은데요?
그건 당연한 거고!
근데 며느님은 괜찮나?
그런 소문 돌아도..?
백민희는 별거 아닌 일 부풀리지 말라고
단호히 말하고 방으로 돌아오지만
악행을 할 좋은 소잿거리를 찾아냄ㅗ
한편 도윤에게 이별통보를 받고
정신이 없는 하진은
밤을 새가며
일에만 집중하는데
하진맘은 요즘 하진이가
밤새가며 일만 한다고 그놈의 회사가
뭔 일을 그렇게 시키냐고 말함
언니가 일을 하는 건지
일로 도망가는건지 나도 모르겠다
구팀장은 한통의 전화를 받는데
마침 점심시간 이지만
구팀장은 하진에게 잡업무를 더 하고 오라며
직원들과 함께 점심먹으러 감
백민희에게 전화가 오지만
쿨하게 끊어버림ㅋㅋ
그때 하진이 사무실에
백민희가 들어옴
니올때 안 나오니까
내가 여기까지 와야 하잖아
어쩐일이세요 사모님?
사모님 소리
너한테 듣는건 별로네
하진이는 할 말 없으면 나가보겠다고함
난 도윤씨를 회장직으로 추대할거야
내가 원하면 얼마든지 가능하지!
그런데 니가 처신을 잘못해서
도윤씨 앞길을 망칠 수 있어
시아버지한테 쫓겨날 뻔하고
시어머니와는 사내에서 언쟁까지 벌이고
이젠 도윤씨까지
지저분한 스캔들에 휘말리게 할거야?
무슨 말이 하고 싶은거야?
회사에서 나가!
니가 회사에 있는 동안은
계속해서 이런 일이 생길거야!
넌 도윤씨가 잘 되길 바라잖아?
8년 전에도 그래서 떠난거고
지금 도윤씨가 누리는 행복은 내가 준거야
내 덕에 우리 집안덕에!!
그리고 이제 난 도윤씨를
회장으로 만들 수 있어
예전처럼 너만 사라진다면
우리....?
그래! 우리
정말...도윤씨가 행복하다고 믿어?
8년 동안 좀 행복하게 만들어 주지 그랬어
그렇게 힘든 얼굴로
나한테 찾아오지 말게 하지 그랬어
나한테 어떤 거짓말을 하든
협박을 하든
내 발로 또 도망치진 않아!
뭘 기대하는 거야?
도윤씨가 지금 누리는 걸 다 버리고
돌아올거라고 기대하는거야?
아니
그렇지만 다음번에 그 사람이
또 나한테 오면
그때는 내 손으로 놓는 일 다시는 없을거야!
그런데 당신
최소한 도윤싸에게 진심인거야?
제발 이번만은 진심이길 바라
다시는 놓는 일이 없다고?
건방지게 어디서!!
그래
니 발로 회사에서 나가게 해줄께!
이하진씨
홍보용 신메뉴 도시락은
모두 포장 했어요?
2 회의실로 가져가요
홍보팀 바쁘다니까 잡일도 좀 돕고
그거 이하진씨 신메뉴잖아요!
네 가서 열심히 돕고
시식 결과까지 확인하고 오겠습니다!
..........
하지만 구팀장이 가라고 한 곳은
신메뉴 홍보 자리가 아닌
도윤의 인터뷰 자리였음
가장 중요한 건
대중의 감성과 삶 그리고
문화가 담긴 메뉴를 찾는 것입니다
우리는 가맹점과 고객 모두를 만족 시키기 위해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그 수익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최애의 열일하는 모습을
열심히 구경하는 하진찡ㅋㅋㅋ
아무튼 도윤이는 인터뷰를 쭉 하고 있는데
간간히 본인 최애를
아이컨택하며 밀당함
"왜 전혀 행복해 보이지 않아.."
"노력해 보기로 했어
약속했고 노력해 볼꺼야"
잠깐 쉴까요 대표님?
여기 물 좀 갖다 주세요!
대표님 카메라 끊긴 김에 얘기하죠
회사에 스캔들 소문이 있던데
뭐 해명하실거 있으시면
제가 질문 따로 준비할까요?
!!!
대표님...?
그 질문에는 내가 답해도 될까요?
왔...왔어요..?
(눈치)
늦어서 미안해요
(또 눈치)
하필 오늘이 부부인터뷰였던거임 ㅅㅂ
도윤이도 하기 싫어하던 건데
백민희 썅냔...ㅗ
내 남자의 마음은 나한테 있지만
딴 여자와 쇼윈도 부부일지언정
법적인 부부라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끼는 하진8ㅅ8
백민희는 최근 바뀐 비서실 대리가
자주 도윤의 사무실에 들락거렸는데
그 소문이 와전된거 같다며 입을 텀
저도 그얘기 듣고 이사람에게
밤새 바가지 긁었다는걸요!
결국 마음이 너무 아파
나가버리는 하진
정우가 그 광경을 보게되고
사모님께서 보내주신대로 질문했는데
빠진건 없었나요?
-잘했어요! 고마워요
사내에 불미스러운 소문이 있다고 적으세요
유명하고 능력있는 남의 남편 노리는 여자들이야
널렸잖아요!
사내에 그런 여자로 인한 추문으로
곤란한 차도윤 대표!
그 정도면 자기 기사인거 잘 알겠죠?
너 하진씨 언제까지 괴롭힐거야?
심심해서 이런다고 생각해?
나야말로 피해자야!
언제까지 할꺼야고 묻잖아!!!
이하진이 회사에서 나갈때까지
기왕이면 한국에서 떠날때까지
아니 세상에서 떠나면 더 고맙고!!
참....
그렇게 이하진이 걱정되면
오빠가 어디론가 좀 데려가줄래?
이렇게 쫓아온 걸 보니까
연민이 아닌가봐?
아니면 연민이 발전한건가?
예전에 둘이 만났을때
최정우와 백민희의 시작은
정우가 미니냔한테
연민을 느껴서였다고 밝힌적 있음
...........
피곤한 듯 지친 모습으로
사무실에 돌아온 도윤이
현타가 온 하진은
너무 마음이 아픔ㅠㅠㅠ
내가 지금부터 참 많이 바쁠 예정입니다
이런 일을 앞두면
다른 일에 신경을 분산시키면 안되요
당연히 하진씨 일 같은거
모른체 해야되는데 말이에요
그게 안되네
왜 안될까...?
나 이용할래요?
차도윤 때문이잖아요
당신 우는거 그 사람 때문인데
그래도 못 놓겠으면
그냥 나 이용해요
나 이용해서 잊어버려요!
말도 안되요
내가 하진씨 신경쓰여요
연민인지 아니면 다른 감정인지
나도 알아야 겠어요!
하진은 정우를 밀어내려 하지만
다시 세차게 끌어안는 정우
도윤은 피가 거꾸로 솟는 느낌8ㅅ8
그러니까...나 이용해요
내가 불쌍해 보여서 하는 말이에요?
아니면 진심이에요?
그 쪽에 가깝네요
한번도 나....
남자로 생각 안해봤어요?
안하려고 했어요
겨우 만든 좋은 친구 하나
잃어버리고 싶지 않아서요
하....역시 매섭네
남자로 생각해도 안 잃을 방법
같이 한번 찾아보죠
그러니까 하진씨 답게
최대한 성의를 가지고 고민해줘요
..............
한편 도윤은 하진과 정우의 모습을보고
깊은 생각을 하게 되고
대표님 아직 퇴근 안하셨네요?
전 이만 퇴근 하겠습니다
하진이
하진이한테 진심 입니까
아니면 장난 입니까?
대표님한텐 내가 진심인 쪽이 나을까요?
아니면 장난인 쪽이 나을까요?
하진이하고 나 사이
알고 있는거죠?
뭐 웬만큼은 압니다
그래서 접근한 겁니까?
그게 그렇게 궁금해요?
그런 질문은 결혼 반지나 빼고 하시지?
.......
ㅊㅊ나덕
꺄륵 오랜만인가!!
나라에 좋은 소식도 있구
한 편 들구 왔오ㅋㅋㅋ
뭐 고구마지만 다첫안에선 되게 의미있는 회차니까ㅠ
도윤의 반지가 족쇄처럼 느끼는 것도 그렇고
하진이가 빈 왼손 약지를 만지작 거리는것도 그렇구...
특히 다첫에선 선택 이용 진심이란
단어가 들어간 대사가 많이 나오는데
유독 백민희와 최정우는 자신이든 누군가든
이용하려는 대사가 많고 또 이용도 많이하지만
도윤과 하진은 진심인지 아닌지 묻는 대사가 많고
행동 하나에도 진심인지 아닌지
생각하는게 참 인상 깊음
이번 회차가 그 정점같아
아직 대왕고구마 한타임이 남아있긴해도
도유니콘을 믿자8ㅅ8
그리고 진짜...일드라 넘 아쉽다
별 거 아닌거 같은
저 손잡는 짤 존섹 아니냐능...ㅠㅠ
성적 긴장감 대박...ㅎ
항상 즐감해주는 덕들 넘나 고마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