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죽은 우리 아기말이야..!
이혼했어도..누군지는 몰라도....
우리 아기 아버지잖아!
..........
그사람은 우리 아기가
생긴것도 죽은것도 모를거아니야
말해야지! 얼굴도 모르고 이름도 없어도...
말해줘야지
우리아기가 태어났다고...죽었다고!!
너 미쳤지! 너 미쳤어!
수술한 엄마 버려두고
어디 돌아다니가 이제와 이것아!
나때문에 도윤이와 헤어졌다고
!!!
엄마.....
혼자서도 괜찮을 줄 알았는데..
너무 무서워서 왔어...
엄마 미안해...이런 모습 보여서
도윤이는 알아?
(절레절레)
하진이는 아이 아버지인 사람조차
백민희는 하진의 상태에 대해서 알기위해
장영수를 추궁하는데
그전에 약속해 주십시오
오늘 만나는게 마지막입니다
이하진 남자가 LK그룹 아들인걸 알았으면
전 개입도 안했을 겁니다!
전 정말...여기 올때마다 차도윤 대표 만날까봐
약속하죠
어차피 우리 둘다 '그 일' 입밖에 꺼내서
좋을건 없으니까!
그래서 그때 이하진이 정신과 치료까지 받았다구요?
그때...충격이 커서 치료를 받았을거라고
생각은 했는데.....
우리 마지막 거래에요
이하진이 어떤병원에서
어떤 치료를 받았는지 알아오세요!
혹시 이하진씨 또 만났어요?
만나는건 좋은데 언론에 들키지만 말라구요
나 당신이 불륜으로 이름 오르는거 싫거든요
그리고 당신도 아버지랑 똑같다는말
작은 어머니 일로도 충분히 관심거린데
더 보태지 말라는 거에요!
어...본인이 불륜 운운할 입장은 아닌거 같긴한데;;
걱정말아요 조심할테니!
도윤이 하진을 또 만났음을 안 백민희는
하진맘과 세연은 하진을 찾아온 남자를
혹시...도윤 아저씨는 아니겠지?
그 놈이 미쳤다고 여길와?
너 니 언니에게 입도 뻥끗마
이미 두 번이나 왔다갔어요....아주머니;;
하진의 단골 고객으로 찾아온
최정우는 하진에게
아...그사람이요?
애인아니고...
어쩌면 알던 사람이요
최정우는 일단 도윤과 하진의 관계가
심상치 않음을 알아냄
최정우는 하진과 도윤이 어떤 사인지
한번 확인해 봐야겠다며
조력자인 서여사에게 부탁을함
한편 도윤은 하진의 전남편에 대한 정보를
남실장에게 듣게됨
도윤은 지금 당장
하진의 전남편을 만날 수 있게
주선해 달라하지만
그게...대표님...
?
도윤의 말이 맘에 걸려 결혼 증명서를 떼온 하진은
서류상에서만 존재하는 남편이 누구인지 의문이듬
복역...중이라구요?
네 사기와 횡령으로 작년부터 복역중입니다
상당한 부자 아니었습니까?
네 그런데 8년전에 사업이 크게 부도가나서
그 이후로는 인생 바닥으로만 살아온 모양입니다.
그래서..그래서 이혼한거야?
하진은 착잡한 심정으로
결혼증명서를 보고있는데
백민희의 사주를 받은 박사장이
가게 간판이 불법이라며 떼네버림ㅠㅠ
그 통에 하진맘은 또 쓰러짐
도윤이는
전남편에 대해서 캐물을려고
하진의 가게로 왔지만
착잡한 심정에 그냥 회사로 가려는 순간
하진이가 떨어진 핸드폰을 갖고가려고 다시나옴
도윤은 하진이가 우는 모습에
알 수 없는 감정을 느끼며 다시 회사로 감
가계부 정리를 하다가
하진이 끼워둔 결혼증명서를 발견한 세연은
왜 갑자기 증명서는 뗐냐고 물어보는데
하진은 찾아왔던 사람이
전남편에 대해서 아는것 같다며 떼온거라고함
하진이는 세연이에게 정말
전남편에 대해 모르냐고 하지만
세연이도 작년에 서류 떼면서
하진과 하진맘과 같이 그제서야 알았다고함
그동안 하진이조차
본인이 결혼한 사실을 몰랐던거ㅇㅇ
한편 백민희는 장영수가 알려준 병원을 찾았고
인맥을통해 어렵사리 하진의 병원기록을 알아내서
하진이가 기억상실이라는 것을 알게됨
꼭...혼인서류가 필요해서 한 결혼같잖아
어떻게 혼인서류 외엔
전남편에 대한 아무런 흔적이 없어??
20대의 기억까지 전부 없다면...
자신이 누굴 만났는지..무슨일이 있었는지도
모른다는거네요!
그래서 예전 사람을 만나도 몰라보는 거군요!
백민희는 이하진이 기억상실이라는 소식에
넘나 기뻐함
악독한냔........ㅗ
엄마는 언니랑 결혼한 사람에 대해서
정말 하나도 몰라?
나도 하진이 결혼하고 이혼한 서류보고
기함한거 잊었어?
걔도 미쳤지 도윤이 애를 뱃속에 담고서는
누구랑 결혼하고 이혼한건지
분명 그 집구석에서 뭔가를 했어
안그러면 니 언니가 그럴 주제나 돼?
말 안해도 될까...?
도윤이 얘기?
그 끔찍한 얘기 꺼내서 뭐해
니 언니 그 기억 다 껴안고 있었으면 못살았어!
하진은 어느새
깜짝방문요정이 된 도윤이 올지 안올지
신경이 쓰임
진짜....사기꾼인가...?
현재 사는 집과 가게 모두 월세입니다
울산에서 사기당하고
어머니 병원비가 고정적으로 나가면서
은행 융자에 집안 형편도 어려워진것 같습니다
동생인 천세연씨도 휴학하고
가게일을 돕고 있습니다.
........
하진에 대한 서류를 던져버림
"니가 성공하길 간절히 바라던 사람이야
성공하고 남들이 부러워할 가족과
가장 빛나고 행복하게 살길 바랐어."
세연은 무슨 생각을
그렇게 골똘이 하냐며
그 사기꾼은 다시 안왔냐고 물어봄
아직 사기꾼인지 아닌지 모르잖아!
단정짓지마
근데..사기꾼 아니면 좋겠다
내가 행복하길 바랐다고 했거든
좋은 상황도 아닌데...
그래도 누가 나 행복하길 바랐다고 하니까
기분은 좋더라
나 예전에 꽤 괜찮은 사람이었겠구나
싶기도하구
누군진 1도 모르지만
도윤의 말에 행복감을 느끼는 하진이
근데 도윤의 의도는 그게 아닌데ㅠㅠㅠ
그때 블랙펄에서
지금 주문을 하겠다는 전화가옴
사업적으로는 문제가 없을테고..
개인사 인가?
또 훅들어오시네요
개인사가 맞는 모양이네요
대답을 회피하는거 보니까
억울하고 허무하네요
죽을 힘을 다해 전쟁을 준비했는데
그렇게 만난 적수가
팔다리가 다 잘려버린 패잔병이거든요
난 아직 시작도 못했는데
이미 약자가 되버린 그 가해자 앞에서
내 분노는 결국 폭력으로만 비춰지겠죠
뭔소린지 1도 모르겠는 서여사는
표정관리를 못함ㅋㅋ
손님 오셨습니다
-안에서 기다리라고해!
도윤....파란셔츠 박제해주라
존멋존섹이네...
직원은 하진을 홀 안으로 부르고
술을 마시고 있는 도윤을 발견함
안녕하세요!
어떻게 이런데서 만나요?
잠시만...저랑 얘기 좀 해도 될까요?
제 남편 찾는다고 했잖아요..혹시 찾았어요?
찾았어
그럼..지금 그사람 어딨어요?
만났어요? 사진이라도 있으면 좀 줄래요?
하...기억상실...
맞아 그래서 모른다고 그랬지?
그 거짓말은 일관성있게 밀어붙일 모양이네
누군지 왜 결혼했는지도 모른다고하니
내 말해주지
.......
결혼한 이유는 그사람 재산 때문이고
이혼한 이유는 그사람 사업이 부도나서야
넌 고작 4개월 살자고
그짓을 하고 떠났어
당신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그래요?
정말 정체가 뭐에요?
우리가 사귄 사이라는건 맞아요?
당신 나에 대해서 뭘 안다고 그래요?
정말 정체가 뭐에요?
우리가 사귄 사이라는건 맞아요?
친구...?
그말에 내가 너한테 좋은 감정으로 남아있길
그렇게 바란거야?
그럼 그 말..거짓말이었어요?
진심이었어
진심으로 니가 행복하고 성공하길 바랐어
부자 남편에 착한 아이에
네 일도 성공하길 빌었어
니가 더 많이 가지길 더 높이 올라가길!
그래야 추락하는게
그만큼 더 끔찍 해질테니까!
성공한 남편이 있어야
그 남편을 무너뜨릴 수 있지
자식이 있어야 뺏어 올 수 있지
커리어가 있어야 부서뜨릴 수 있고
가진게 많아야 뺏을게 더 많아지잖아!
그런데...
어떻게 이렇게
아무것도 가진게 없어!
뺏을래야 뺏을게 없잖아!
밟아주고 싶어도
넌 이미 밟혀서 살고 있잖아
두고두고 후회하게 만들어 주고 싶은데
넌 이미 후회로 가득한 인생을 살고 있잖아!
대체 내가 뭘 해야해!!
출처 나덬
도윤은 하진에게 패배자라서 쓸모없어져서
버려졌다는 것이 트라우마라서
독기 품고 일을 하면서 성공한 사람이기에
일부러 대표이사까지 되기를 기다렸다가
하진을 찾아서 복수하려 했지만
알다시피 하진이는 도윤을 버리고 싶어서
버린게 아니잖음ㅠ?
이제 본격적으로 하진에 대한
도윤이의 애증에 쩌는 집착이
시작될 예정!
댓글은 나덬의 힘!
그리고 내 걱정 안해줘도됨ㅋㅋㅋ 이 캡쳐본
한 15부까진 해놓은 거거든ㅋㅋㅋ
글고 컴으로 보면 좀더 깔끔하게 나오네
모바일 버전은 왜케 지저분하게 뜨는지 원...;
오늘 어디까지 올려아 할지 고민중...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