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응팔은 낚시 없었고 남편찾기도 없는 수준이다
김정환은 자존감 브레이커고 택이는 자존감 지킴이다
B: 근데 왜 택이는 현대씬에서 자존감 브레이커가 다 됐나
A: 그건 낚시다
B: ???? 낚시 없다며
A: 남편찾기로 화제성 올리니까 그 정도 낚시는 필요하다
B: ???? 남편찾기 없는 수준이라며
A: 남편찾기가 있긴 있지만 아주 적다 처음부터 남편은 택이로 판이 다 짜여져 있다
B: ????? 근데 왜 본방 땐 개판남?
A: 인터넷에서 어남류에 세뇌돼서 그렇다
B: ???? 인터넷 모르는 어르신들도 어남류 밀던데?
A: 니 주변 일반화 하지마
B: ???? 내 주변 아니고 여기 증거 (객관적인 표본이 될만한 자료들)
A: 왜 이렇게 끝난 드라마에 집착해? 응팔은 가족극이야 유난 쩌네
B: ????????????? 아니 시발??????


+ 뒤늦게 생각나서 추가하러 옴

A: 리뷰 같은거 안 읽어도 그냥 보다보면 답이 자연스레 나온다 응팔 너무 쉬운 드라마다
B: 보다보니 나는 김정환 감정선에 이입되던데
A: 김정환은 감정선만 있을 뿐 서사가 완벽한 건 택이다
B: 서사가 언제 나왔는데?
A: 최택의 서사는 숨겨져있는 게 매력이다
B: ??? 보다보면 알게 된다며 숨기면 어떻게 알아?
A: 남주의 서사를 숨기는 대신 블라블라... 그게 바로 진주인공이고 블라블라....
B: ??? 보다보면 안다며 왜 설득할라 그래
그냥 내가 여태껏 봐온 드라마들의 작법과 달라서 이해가 안 감
A: 응팔 제작진들이 드라마계의 새 지평을 연 거다 이 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당장 433이나 바둑기법을 드라마에 적용시킨 것 등등만 봐도...
B: 그게 다 뭔데?
A: 쉽게 설명하기 힘드니 리뷰 읽어봐라
B: ???? 리뷰 안 읽어도 된다며
A: 너 드알못
B: ???????????? 네??


+

A: 콜캐스팅한 배우들은 전부 주연뿐이다 (선택, 선보라) 그러므로 애초에 판은 다 짜여져 있었다
B: 콜캐스팅이 뭔데?
A: 주연 배역은 오디션 없이 제작진이 직접 배우들 컨택해서 캐스팅한거
류준열은 오디션 봤으니 조연이다
B: (꽃청춘 방영 후) 보검이랑 경표도 류준열이랑 똑같이 배역 안 정해진 상태에서 오디션 봤더라
A: 그게 뭐가 중요함? 콜캐스팅이란 단어에 집착 쩌네
B: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