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김풀잎 기자] ‘신네기’ 안재현과 이정신의 프리스타일 병문안이 포착됐다. 두 사람은 수술을 앞두고 있는 정일우의 병실에 게임기와 스피커를 들고 방문해 여유를 즐기고 있는 가운데, 이를 본 박소담의 꾸중으로 금세 시무룩해진 귀여운 모습이 포착돼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tvN 불금불토 스페셜 '신데렐라와 네 명의 기사'(연출 권혁찬·이민우/ 극본 민지은·원영실·이승진/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이하 ‘신네기’) 측은 29일 현민(안재현)과 서우(이정신)의 프리스타일 병문안 스틸을 공개했다.
지운(정일우)이 할아버지 강회장(김용건)을 위해 간 이식 수술을 결심했다. 큰 수술을 앞두고 있는 그를 위해 현민과 서우가 병실을 방문에 형제애를 과시하는 가운데, 조금은 특별한 이들의 병문안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다.
현민은 침대에 누워 있는 지운의 옆에서 게임 CD를 테이블 위에 쭉 나열해 놓고 게임 삼매경에 빠져있다. 그런가 하면 휴대용 스피커를 들고 온 서우는 편안하게 소파에 앉아 신나는 음악을 틀어놓고 고개까지 까딱이며 음악 감상을 하는 모습. 여기에 벌교댁(정영주)까지 가세해 손수 만들어온 반찬을 지운에게 건네고 있어 눈길을 끈다.
병실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소란스러운 풍경이지만 하늘그룹 식구들만의 자유분방함이 느껴지는 모습에 보는 이들의 입꼬리가 자연스럽게 올라가는데, 갑작스럽게 등장한 하원(박소담)으로 인해 모두가 멈칫하고 있다.
이어진 스틸에서는 현민-서우-벌교댁이 일렬로 서서 하원에게 꾸중을 듣고 있는데, 억울하다는 듯 시무룩한 세 사람의 표정이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한다. 만나기만 하면 투닥거리던 지운-현민-서우 삼형제가 이제는 자연스러운 형제의 모습을 보여주는 스틸을 본 시청자들의 이번 주 15회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무한대로 치솟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