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것도 기회는 3번 이라는 솔이 대사까지 뒤집어가면서...
3번이라는 대사에 납득했던 것도 선재가 솔이를 구한 횟수였기 때문에 납득이 된거야
1.저수지 납치에서 구해줌
2.자살하려고 유리조각 잡은거 막음
3.선 보복당함
그래서 3번의 기회가 부여된거구나 라는 걸 시청자들이 알수 있게끔 메이킹했어
결론을 이야기 하자면 그냥 34-3이 될 선재한테 기억 키워드 부여했으면 됐었던 거지
그럼 다같이 강강술래 해피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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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나는 세계관이 갈라진게 맞다고 봐.
만약에 이게 하나의 시간선이면 솔이한테 원래 가지고 있던 선재의 시계가 있어야 되는데 시계가 없어...
그렇게 때문에 시계를 기준으로 세계관이 생성된거지 솔이가 선재의 시계를 사용해서 대과거로 온 시점에서.
또한 그렇기 때문에 솔이가 원래의 34솔이로 돌아갈 수 없었던거라고 생각하고 이에 맞는 복귀 연출이 없었던 거라고 생각해
가끔씩 질문하잖아 대과거의 솔이는 언제 34로 돌아간거냐고 근데 연출이 없어서 아무도 모르잖아...
결국 시계로 인해 세계관은 추가고 그 세계관에서의 시간선도 동일하게 하나로 흐른다 이게 정답인거 같은 느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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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이가 가지고 있는 시계는 결국 솔이는 구했지만 선재를 살리지는 못했어 (솔이만 구하는 솔이의 시계)
이걸 데칼로 돌리면
('기억'을 가지고 있는 솔이가)
선재의 시계로 회귀 하면서 본인은 기억으로 사고를 피하고 선재의 시계로 선재를 구할수 있게 메이킹 된거라고 생각해.
본인은 기억으로 스스로를 구하고 선재의 시계에 부여 된, 선재만 구한다는 설정을 적용하는거지
여기서 처음에는 20선재도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 타의로 솔이랑 같이 회귀 된게 맞다고 생각했거든? (시계의 소유권)
일어날 일은 반드시 일어난다고, 그 20선재의 의식이 34-4선재의 어떤 시점에서 회귀 형식으로 덧대질거라고도 생각했고
왜냐면 1시에 멈춰져 있던 솔이의 시계 + 3시로 설정된 선재의 시계 가 있었으니까
-> 이 키워드 안 풀어주면 솔직하게 시계와 타임슬립에 관한 설정은 붕괴가 맞다고 생각함
그런데 갑자기 태초선재의 '기억'을 보여줌으로 회귀는 일단락 된것으로 보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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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요한건 회귀든 '기억'이 덧대진 선재든 솔이가 죽게 둘 리가 없다는거야....
방울범이 등장했기 때문에 분명히 솔선에게 위기가 닥치기 할텐데
이 세계관은 선재를 죽일리가 없는 세계관이라고 생각해서
남은 2회차동안 어떤 연출로 어떻게든 풀어줄거라고 일단은 믿어보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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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설정들 제외하면 14회 순수 재미도로는 나쁘지 않았어서 재탕삼탕 하고 싶은데
14회 보는게 20선재한테 너무 미안해서 못보겠어...재미를 느끼게 해줘ㅜㅜㅜ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