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너무 구닥다리 사상인데 그 사상이 배경인 시대고 메인인 주제라 뭘 어쩌진 못하지만...
뭔가 여자들은 사회적으로 성취할수가 없고 결혼이 유일한 목표고 남자들은 자유롭게 성매매하러 다니고 여자귀족들은 성교육하나 못받고 아들 못낳으면 직위가 사라지고 귀족은 노동하면 안되고 일하는 귀족은 천대받고 따돌림받고 옷은 두번은 안입을정도로 사치하고
여튼 위의 모든 빻은 것들을 자연스럽게 이해시키는 식으로 극이 흘러가는게 아니라 저게 되게 기묘하고 족같은 사상이다 그치만 로판식 김찌존잼<<<이런식으로ㅋㅋ
불편함을 쉴드치게 만들거나 합리화하지 않고, 오히려 극도로 두드러지게 하는게 극 전반에 깔려있는게 재밌는거같음
그래서 그런지 저런 빻음이 덜한 외전에선 사회적 불편감을 건드리는 부분이 거의 없던거같고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