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더에이트쇼 '더 에이트 쇼' 감독 "천우희, 한국의 엠마 스톤 같아"
1,228 5
2024.05.22 13:11
1,228 5

RuJXra



넷플릭스 '더 에이트 쇼(The 8 Show)'를 연출한 한재림 감독이 함께 호흡한 배우 천우희, 문정희 등에 대해 찬사를 보냈다.


한재림 감독은 22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국내 취재진과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 최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더 에이트 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더 에이트 쇼'는 웹툰 '머니 게임'과 '파이 게임'을 원작 삼아 시리즈로 각색된 작품으로, 8명의 인물이 8층으로 나뉜 비밀스런 공간에 갇혀 ‘시간이 쌓이면 돈을 버는’ 달콤하지만 위험한 쇼에 참가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특히 '더 에이트 쇼'는 영화 '연애의 온도', '우아한 세계', '관상', '더 킹' 등으로 호평받은 한재림 감독의 첫 시리즈물로 업계와 대중의 기대를 동시에 모았다. 이에 지난 17일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돼 총 8부작으로 한국과 전 세계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다.



qfDSNI



'더 에이트 쇼'는 제목에 담겨 있듯 총 8명의 캐릭터들이 '열전'이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각기 다른 매력을 뽐내며 자웅을 겨룬다. '서바이벌 게임'의 장르적 매력에서 착안한 캐릭터들의 향연 가운데 배우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제목처럼 '쇼'에 가까운 연기를 방출한다.


그 중에서도 한재림 감독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했던 캐스팅은 누구였을까. 한재림 감독은 "다 중요했지만 5층 문정희와 8층 천우희"라고 단번에 답했다. 먼저 그는 "5층은 연기가 너무 중요하다. 답답하고 판타지도 본다. 연기를 정말 못하고 설득을 못하면 작품이 작위적이 되고 이러려고 만들어놓은 캐릭터라는 느낌을 줄 것 같더라. 그래서 이건 진짜 연기를 잘하는 사람이 해야 해서 문정희를 처음부터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작품을 쓰면서부터 생각한 게 문정희였다. 우리끼린 작가들과 같이 쓰면서 층수가 헷갈리니까 이름을 정했다. 이름도 우리끼린 '문정'이라고 했다. 7층은 '필름'이라고 이미지가 떠오르기 쉽게 이름을 정하듯이"라며 "문정희 씨 연기를 보는데 깜짝 놀랐다. 디렉팅을 하면 골을 넣을 때 골대가 있으면 이렇게도 가고 저렇게도 가는데 이 분은 정확하게 감독이 넣어달라고 하는 데에 넣어준다. 그게 너무 좋았다"라고 극찬했다.



yROODv



더불어 한재림 감독은 "이름을 가칭 '세라'라고 생각한 8층 천우희 씨는 갈등을 만들어내는 인물인데 이 연기를 누가 설득할 수 있을까 고민했다. 그런데 우희 씨가 한국의 엠마 스톤 같은 사람이라 생각했다. 굉장히 로맨틱하고, 지금도 JTBC 토일드라마 '히어로는 아닙니다만'을 하시지만 영화 '라라랜드' 같은 것도 할 수 있고 '가여운 것들'도 할 수 있는 그런 배우인 것 같다. 굉장히 쎈 것도 굉장히 사랑스러운 것도 할 수 있고. 그게 되니까 8층을 하실 수 있던 것 같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런가 하면 당초 천우희가 맡기로 했던 8층 역할에 가수 겸 배우 아이유에게도 제안이 간 것으로 알려졌던 바. 이와 관련 한제림 감독은 아이유에게 캐스팅을 제안했던 이유에 대해 "정확히 기억은 안 난다. 하지만 제가 '엔터테이너' 같은 느낌을 주면 어떨까 생각했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https://naver.me/5uinGNIE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오드타입X더쿠💙]무신사 랭킹 1위 립! 언씬 벌룬 틴트&언씬 듀 글로우밤 체험 이벤트 367 06.17 17,307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351,375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5,119,3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581,468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807,915
공지 알림/결과 💥💥💥💥💥요즘 싸잡기성글 너무 많아짐💥💥💥💥💥 17 06.06 82,091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89 02.08 742,382
공지 알림/결과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748,466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107,820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1,991,663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3 22.03.12 3,028,805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2 21.04.26 2,249,986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9 21.01.19 2,410,459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432,672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4 19.02.22 2,464,785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422,893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665,968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110217 잡담 탈주 구교환 평 좋네 08:16 2
13110216 잡담 원더풀월드 원더풀모닝🌏☔️ 2 08:15 5
13110215 잡담 서진이네 이번에는 재밌겠다 08:14 53
13110214 잡담 멜로드라마라는데 대다수가 멜로에 공감 못하면 ?? 그 어떤 극악의 상황에서도 그럴만했구나란 설득이 안되면 그건 실패지 2 08:14 68
13110213 잡담 요즘 변우석 보고 느낀점 5 08:14 153
13110212 잡담 졸업 남주는 그러고보면 학원강사 하고부터 꽃길임 든든한 서혜진이 항상 옆에서 끌고 밀고 조언해주고 5 08:14 60
13110211 잡담 그녀가죽었다 손익까지 4.8만 남았어.. 3 08:10 130
13110210 잡담 이제훈의 연기 또한 (그에 대한 기대치가 높아서인지, 그간 장인급 북한 사투리 연기를 많이 봐와서인지) 기대만 못하다. (들끓는 에너지는 압도적이지만) 어색한듯 아닌듯 아슬 아슬한 선에서 웃돌더니 중후반부엔 아예 드라마 ‘모범택시’ 연기를 펼친다. 오롯이 규남으로서 녹아들지 못한 채 무난한듯 겉돈다. 11 08:10 315
13110209 잡담 졸업 준호 각성하고 서혜진이랑 헤어지고 멋있게 살아라 쌤 좀 그만 찾어 제발 3 08:10 99
13110208 잡담 선업튀 수범이들아 선재본이 개인스케에서 오스트 가져온 팬보고 따봉해줌ㅋㅋ 5 08:09 209
13110207 잡담 94분이라는 짧은 러닝타임에도 억지로 늘린 인상을 지울 수 없다. 안타깝게도 메가폰의 이상과 현실(역량) 사이의 괴리감을 여실히 보여준다. 08:09 159
13110206 잡담 변우석 선업튀 오스트 가져온 팬 보고 엄지척 해줌ㅋㅋ 3 08:09 236
13110205 잡담 눈물의여왕 요즘 눈여 다시보는데 역시나 존나 재밌넼ㅋㅋㅋㅋ 6 08:08 61
13110204 스퀘어 함부해 [12회 선공개] 혹시... 보셨어요? [함부로 대해줘] 08:08 20
13110203 잡담 나대신꿈 화수목 잘 보내버리자 2 08:07 31
13110202 잡담 남주 각성을 시킬 작정이면 초반부터 깔고 가야지 그게 한회만에 뚝딱 되냐고요 사람 안변하는게 근본인데 3 08:06 217
13110201 잡담 졸업 못썼다고 하는 사람들 포인트는 이준호 캐릭이 성격이 이상해서 못썻다는게 아님 2 08:05 241
13110200 잡담 졸업 작가가 대치동 키즈를 어떻게 보는지는 너무 잘 았겠긴해ㅋㅋㅋㅋ 2 08:05 304
13110199 잡담 2. 무명의 더쿠 08:01 졸업. <--- 진짜 준호 혜진 서로 졸업했으면 좋겠어 1 08:04 97
13110198 잡담 징크스 수비모닝🔮👑💙💜 3 08:0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