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워크샵을 갔는데, 같은 방을 쓴 동료가 저 비슷한 짓을했어
숙소가 옛날 분위기나는 곳이고,
조식도 그냥 다 드세요 하며 차려진 거였는데
거기에 우유(유리병)랑 시리얼도 있었단 말야
두번째 날에 우리가 거의 첫손님이라 다 보이는데
동료가 지나간뒤에 보니 우유가 바닥을 보이는거야 응? 이상타 하고 넘겄는데
동료가 텀블러 가져와서 그 우유 몽땅 담은거.
자기 우유 좋아한다고 담은거였어...
매점도 바로 있으니 사면 되는데..
저녁 회식때도 혼자만 먹을거면 보통은 안먹잖아
자기 맛만 보고 싶다고 주문. 진짜 맛만 보고 다 남김(전통주, 안주 등등)
먹기전에 다 못 먹을거면 다른테이블로 나눠 주자 하니 젓가락으로 헤집기...
회사돈인데 뭐 어떠냐. 란 마인드가 강해서 보기 힘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