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여년을 기다려서 "열심히 달려서 너에게 왔어" 같은 대사를 해줄걸 기대하고 솔이를 잊고 산 기억 없이
온전히 솔이를 사랑했던 선재가 더 취향이기도 하과 인혁이와 바다에서의 추억도 사라진거고 태성이와의 새로운 추억도 사라진거라서
뭔가 되게 슬펐는데
태초의 선재가 온다니까 응 내 취향따위 버림
태초의 선재도 구원받고 34-1의 선재도 그 모든 기억이 덧씌워진 온전한 선재와 온전한 솔이가 서로 행복하게 된다니까 그저 감사해짐
진심 미친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