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선재니 뭐니 해도 임솔 웃는 거 하나에 자기도 모르게 같이 웃고 있다는 게
그게 그렇게 웃기냐 하면서도 사실은 네가 웃으니까 됐다 싶은
그런 관계가 하나도 아니고 상황도 아닌데
그런 안도감을 주는 장면이야
솔이도 절대 엮이지말아야지 거절만 해야지 하고 주차장이며 뭐며 탁탁 쳐내기만 했지만 막상 무장해제되서 자기도 모르게 원초적으로 웃게 되는게
선재의 멋지거나 대단한 상황이 아니고 결국은 일상 생활 속 일이라는게
너무 좋았음 단순히 망신 당해서 웃겨 이게 아니고 류선재 너 진짜 쪽팔리겠다ㅋㅋㅋㅋ하는 진짜 친근감을 감추지 못하는 그런 웃음 느낌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