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상 영화든 드라마든 시놉이 주인을 찾지 못하면 세상 밖으로 나오지 못함
일년에 쌓이는 시놉이 얼마나 많은데... 심지어 투자 받고 캐스팅해도 엎어지는게 영화 제작임
솔이 시놉이 선재에게 갈 거란 생각도 안했고
영화 제작이란게 하고싶다고 뜻대로 제작되는 것도 아니고
창작자로서 남겨둔 시놉인데
이게 솔이가 평생 제작 안되고 갖고 있을 수도 있고
죽기 직전에 제작되었수도 있고 그런 거임
그런데 그 시놉의 주인인 류선재 손에 들어가서 세상 밖으로 나오게 된 거임
솔이가 세상 밖으로 나오게 하려고 시놉을 써서 선재에게 준게 아니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