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선재를 덕질했던 것부터 해서..
솔이가 타임슬립하고 겪은 여러회차의 서사들까지
솔이는 모든 것을 기억하잖아 타임슬립했다고 그걸 없던 일로 치지 않았잖아
선재도 똑같은거지
솔이의 타임슬립을 통해 선업튀 세계관 속 모두는
계속 새롭게 세팅되는 인생을 살고 있다고 봄(없어지는게 아니라)
솔이는 그걸 실시간으로 인지하면서 살아가고 있고
선재는 아직은 인지하지 못했을 뿐이지
그렇다고 해서 그걸 없던 일 되는걸로 보면 안된다고 봄
솔이는 우리가 지금까지 봐온 솔이가 맞다고 하면서 선재만 그게 아니다 라고 볼 이유가 없는거임
그럼 이걸 인지하는 기준이 뭐냐 했을 때
아직 울드에서 풀리지 않은 설정이니 궁예 한스푼 더해서
그걸 선재의 시계로 보면.. 된다고 생각함ㅋㅋ
이 타임머신의 존재를 알고 착용한 자들은 결국 이 기억을 공유하게 되는거지
할머니는 이게 타임머신인지는 모르고 그냥 착용하신 것일테니
치매의 형태를 빌려 약간 오락가락하는 모습으로 연출적으로 보여준것은 아닐까 싶기도 하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