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재가 알면서도 할수밖에 없는 좋아해서 선택할수밖에 없는 선택을 안하려면 좋아하는걸 없애는 수 밖에 없잖아
솔이는 미래를 말하지 못하고 선재는 알지만 그 선택을 안 할수 없는데 이걸 끊어내려면 아예 서로가 모르는 상태로 돌아가는거 뿐이지
이건 솔이가 선재를 위해 해줄수 있는 최대의 구원이고 사랑이지만 솔 자체로 보면 굉장히 자기파괴적인 선택이지
메이킹에서도 솔이가 불쌍한 임솔이라고 한것도 이런 맥략에 있다고 봄 단순히 많이 울고 그래서 그런 말이 나온게 아니라
솔이가 한 선택들이 스스로를 피폐하게 만드는 결과를 가져올껄 알지만 할수밖에 없는 선택, 선재를 너무 좋아하기에 해야만 하는 선택
그래서 차라리 리셋되어버리 이 상황이 맞는거 같아 이젠 저런 선택을 강요받을 상황이 없는거잖아 이게 진짜 구원이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었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