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이 나레이션으로 내 속마음을 대신 말해주는 느낌이다
다른 층 참가자들에 대한 속마음도 그렇고
장기자랑 하기 전에 멘탈 나간 것도 그렇고
때로는 찌질한데 때로는 정의롭고
먼저 멋있게 나서지는 못해도 필요하면 고민하다 나설 줄 알고
이런 펑범하지만 나름 정상적인 소시민 캐릭터가 엄청 공감간다
우리 대부분 저렇게 생각하고 저렇게 행동하지 않을까 싶고
그 캐릭터를 류준열이 연기나 나레이션으로 너무 잘 풀어내는듯
다른 층 캐릭터들도 연기가 다 좋다
그래서 한 명도 안심하고 보고 있을 수가 없네
뭔가 다들 사고칠 것 같아서ㅋㅋㅋ
세상살면서 볼 수 있는 별의별 희안한 인간군상들을 드라마에 잘 녹여낸 것 같다
그래서 ptsd와서 보기가 힘든 부분도 있지만ㅎ
한재림도 너무 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