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엔 아 두번째 타임슬립때 선재에게 모질게 말해서 상처줬고 34-2 선재에게도 자기 진심을 다 전하지 못해서 그래서 선재에게도 솔이에게도 후회없게 하고 싶어 진심을 전한거라 생각했거든
근데 기차안에서 선재 보내고. 솔이가 최악은 죽을 결심까지 하고 했다는 생각을 하니 ... 솔이는 자기의 사랑을 최대한 절제해서 표현한거구나..
솔이는 선재가 행복하길 바라니까 자기 없이 혼자 남을 선재가 상처 많이 받지 않고 잘 이겨내고 행복하게 살길 바라면서 한거구나 싶더라고
오히려 담백하게 좋아해가 그 어떤 사랑한다는 표현보다 더 절절한 느낌이였어 ㅠㅠ 근데 솔이의 사랑고백에 진짜 선재가 사랑해로 답할 줄 몰랐다고 ㅜㅜ 사랑해 그말 듣는 순간 내 가슴이 설레고 행복하기 보단 가슴이 쿵 내려앉으면서 어떡하니 선재야 그생각이 들더라 ㅜㅜ 한없이 커지고 깊어진 네 맘 네 사랑을 어떡하니 진짜 너무 가슴이 아프더라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