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차 보내면서 일어난 일이 황당한데 주변에 물어볼 곳이 없어서 여기에 써봐
1. 문의: 서포트 문의 콜백 전혀 없다가 메일 보내고 4개월쯤 지나서 갑자기 서포트 되냐고 연락 옴
2. 조율: 스케줄 바뀌고 바뀌다 마지막 조율 과정에서 현장에서 전기 사용 가능하냐고 매니저님한테 물어봤는데 이런 연락 받음
처음에는 확답 못하겠다고 하길래 전기 없으면 서포트 자체가 안 되니까 커피차 사장님이 한 번 더 확인 부탁해서 말 그대로 전했거든? 그런데 갑자기 전기 사용 안 되는 곳인데 왜 또 확인하냐고 하시더라고
커피차 총대 처음인데다 같이 보낸 친구들도 경험이 없어서 어버버 하는 동안에 결국은 어찌어찌 전기 사용 된다구 함
3. 당일: 인증도 후기도 없음
매니저님에게는 커피차 사진 한 장이랑 잘 받았다는 문자 하나만 받았고 커피차 사장님 통해서 내 배우 뭐 마셨는지만 알고 끝
원래 내 배우 커피차 인증 안 해줘서 이걸로 다 끝나버렸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소하지만 내 배우랑 매니저님 선물도 간단하게 보내드렸는데 잘 받았는지도 모르겠다
매니저님께 인사 문자 보내고 나서 별다른 연락도 없기도 하고 물어보기도 뭐해서 그냥 있긴 했는데 생각할수록 벙쪄서 그냥 여기에 대나무숲처럼 써봤어
에휴 비싼 경험했다고 치고 정리해야징
다들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