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스퀘어 멱살한번 '멱살' 연우진 "키스 장인? 중요한 건 여배우가 잘 나와야 한다는 것" [인터뷰②]
3,943 2
2024.05.18 10:49
3,943 2

ESYqFm

[OSEN=장우영 기자] ‘멱살 한번 잡힙시다’ 연우진이 키스 장인 타이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연우진은 지난 8일 종영한 KBS2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극본 배수영, 연출 이호 이현경, 이하 멱살)에서 강력팀 형사 김태헌 역으로 열연하며 안방 시청자들과 만났다.


‘멱살’은 나쁜 놈들 멱살 잡는 기자 서정원(김하늘)과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강력팀 형사 김태헌이 연이어 터진 살인사건을 함께 추적하며 거대한 소용돌이에 빠지는 멜로 추적 스릴러. 지난 3월 18일 첫 방송된 뒤 최고 시청률 3.8%(16회)를 기록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연우진은 극 중 나쁜 놈들 수갑 채우는 형사 김태헌 역으로 분했다. 하기 싫은 건 죽어도 못하고, 하고 싶은 건 꼭 해내야 직성이 풀리는 강력팀 에이스이자 말투는 한량처럼 설렁거리지만 행동은 열혈 기질이 타고난 인물로, 이젠 과거가 되어버린 서정원을 살인사건을 통해 만나게 되면서 그의 마음도 소용돌이치기 시작한다. 연우진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절절한 사랑을 오가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DKfMRs

연우진은 ‘멱살’에서 김하늘과 호흡에 대해 “진짜 열심히 하셨다. 눈에 불이 켜져있는 게 느껴졌다. 막대한 분량에 힘드시고 스케줄도 많으셨을텐데 힘든 내색 없이 의지를 보여주셨다”며 “그리고 누구보다 아쉬워하셨다. 훨씬 더 오랜 연기 생활을 하셨지만 해내는 걸 보면서 너무 멋있었다. 너무 서정원 같았다”고 말했다.


이어 “감사하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은 게 나도 지표가 생겼다. 40대에 접어들면서 해이해질 때가 있는데 방향성을 제시해주시면서 내 스스로에 대한 생각을 다시 하게 됐다. 장르물을 많이 해보지 않아서 떨리는데 선배님도 떨린다고 하더라. 이 일 자체를 숭고하게 생각한다는 느낌을 받아서 후배의 입장으로서 좋은 방향성을 제시해주셔서 감사하다. 특히나 나는 또래들과 했던 작품이 많고, 이번 현장에는 그래도 나이가 있었는데 선배님들과 하는 현장이 많지 않았다. 막내 동생 같이 선배님들의 모습들을 보고 배우려고 눈에 반짝임을 보였는데 좋은 방향성 제시해주고 태도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이야기했다.


김하늘과 키스신은 ‘역시 키스 장인’이라는 호평을 받았다. 연우진은 ‘키스 장인’이라는 말에 “멜로적인 부분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건 상대 배우가 잘 나와야 한다는 거다. 양보와 배려 속에서 좋은 게 나오는 거 같다. 앞으로도 멜로를 할 수 있다면 그 시대에 맞는, 살아보면서 사랑에 대한 감정도 바뀌고 보고 배우는 게 있듯이 느끼는 것만큼 잘 표현하는 멜로를 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하늘과 호흡이 있었다면 장승조와 케미스트리도 ‘멱살’을 보는 재미였다. 연우진은 장승조와 호흡에 대해 “사람이 미워질까봐 걱정했는데 대본이 나온 상태로 보다 보니까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고민을 나눴다. 사담을 나누면서 캐릭터 간극을 인간 대 인간으로 좁혔다. 부담감이 덜했다. 장승조와 호흡은 ‘멱살’의 큰 재미라고 생각했다. 내가 매라면 장승조는 호랑이, 그런 느낌으로 잘 표현해내면 극의 중심을 잡아줄 수 있을 것 같고 재미적인 요소를 찾겠다 싶었다. 딥하고 대사가 센 만큼 스트레스 받지 말고 캐릭터에 녹아들면서 표현만 잘 해내자 싶었다. 그러다보니 현장에서 오히려 형들과 사담을 많이 했다. 마지막까지도 으르렁대는데, 그런 신을 감독님이 좋아하셨다. 장승조가 열정적으로 디테일하게 준비하셔서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109/0005078912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프리메이X더쿠🩵] 화해 비건 1위 수분크림 <어성촉촉크림> 체험 이벤트 322 05.30 43,950
공지 공지접기 기능 개선안내 [📢4월 1일 부로 공지 접힘 기능의 공지 읽음 여부 저장방식이 변경되어서 새로 읽어줘야 접힙니다.📢] 23.11.01 4,093,372
공지 비밀번호 초기화 관련 안내 23.06.25 4,810,77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20.04.29 21,258,691
공지 성별관련 공지 (언급금지단어 필수!! 확인) 16.05.21 22,438,741
공지 알림/결과 📺 2024 방영 예정 드라마📱 86 02.08 627,702
공지 잡담 📢📢📢그니까 자꾸 정병정병 하면서 복기하지 말고 존나 앓는글 써대야함📢📢📢 14 01.31 637,375
공지 잡담 (핫게나 슼 대상으로) 저런기사 왜끌고오냐 저런글 왜올리냐 댓글 정병천국이다 댓글 썅내난다 12 23.10.14 1,014,984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라마 시청 가능 플랫폼 현황 (1971~2014년 / 2023.03.25 update) 15 22.12.07 1,913,153
공지 알림/결과 ゚・* 【:.。. ⭐️ (੭ ᐕ)੭*⁾⁾ 뎡 배 카 테 진 입 문 🎟 ⭐️ .。.:】 *・゚ 151 22.03.12 2,912,141
공지 알림/결과 블루레이&디비디 Q&A 총정리 (21.04.26.) 2 21.04.26 2,161,259
공지 스퀘어 차기작 2개 이상인 배우들 정리 (4/4 ver.) 155 21.01.19 2,317,905
공지 알림/결과 OTT 플랫폼 한드 목록 (웨이브, 왓챠, 넷플릭스, 티빙) -2022.05.09 237 20.10.01 2,331,524
공지 알림/결과 만능 남여주 나이별 정리 241 19.02.22 2,364,795
공지 알림/결과 ★☆ 작품내 여성캐릭터 도구화/수동적/소모적/여캐민폐 타령 및 관련 언급 금지, 언급시 차단 주의 ☆★ 103 17.08.24 2,343,859
공지 알림/결과 한국 드영배방(국내 드라마 / 영화/ 배우 및 연예계 토크방 : 드영배) 62 15.04.06 2,565,635
모든 공지 확인하기()
13054445 잡담 눈물의여왕 진짜 나한테는 인생커플이었음 1 07:21 12
13054444 스퀘어 히어로 시청률 추이 07:20 105
13054443 잡담 선업튀 ㅂㅅㅇㅌ 태성본 짹 너무 귀엽다ㅋㅋㅋㅋ 07:20 27
13054442 잡담 열녀박씨 열녀모닝🦊🌺🐰 07:20 7
13054441 잡담 밤피꽃 꽃모닝🤍🖤🎑🌺 07:19 9
13054440 잡담 사내맞선 하태모닝❤️‍🔥❤️‍🔥 2 07:18 10
13054439 잡담 히어로 어제 일때문에 못보고 지금 다 봄 07:17 34
13054438 잡담 습스 커넥션으로 시청률 다시 계속상승하네 1 07:16 72
13054437 잡담 선업튀 아니 드라마가 드라마로 안끝나고 이렇게 내 인생을 헤집어 놓는게 가능한가 3 07:16 42
13054436 잡담 커넥션 7.9 우리집 4.9 시청률 07:15 110
13054435 잡담 커넥션 시청률 또 자체최고다 전국 7.9 수도권8.2 나옴 6 07:13 136
13054434 잡담 선업튀 선재기억찾는데 1 07:09 152
13054433 잡담 궁모닝🧸💛🦊🐰💛🧸 1 07:07 26
13054432 잡담 나 히어로 정주행 할 거야 3 07:04 69
13054431 잡담 사랑말 우동모닝🏕🎈🏡👫🏻💌💓💕 1 07:04 31
13054430 잡담 멸망 🌼🦋모닝 07:01 25
13054429 잡담 완결정 도주모닝💖 07:00 15
13054428 잡담 엥 선업튀 얼평 찐이야?? 감독 미친거? 8 06:54 418
13054427 잡담 히어로 난 진짜 이번 화가 레전드라고 생각했어 ... 1화부터 작품이 끝날 때마다 한 생각이긴 함 2 06:51 96
13054426 스퀘어 연지구 연모닝🐹🦕🖤 06:44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