갠적으로 작가님이랑 코믹코드가 너무 안맞아서 더 그런듯도ㅋ
(류근덕씨나 금현주씬들 나는 보기 되게 힘들어ㅠㅠㅠ)
워낙 9화까지 압축본처럼 미친듯이 빽빽빠방했으니까
상대적인 늘어짐인거기도 하고
10화부터 20대는 좀 말랑한 쌍방로맨스라 그런거 같기도하고
이제 곧올 클라이막스 직전 휴식기인가 싶기도함
근데 그냥 솔선재의 그 15년의 서사를 아니까
지금 솔이에게 심장 터질것같은 선재도
더이상 선재에게 후회 없고 싶은 솔이도
다 너무 예쁘고 소중해서
그냥 계속 솔선재를 앓고있음 ㅠㅠㅠ
솔선재의 눈동자의 작은 흔들림에도
말 없이 들리는 숨소리들에도
내 맘 속에 파도가 일만큼
얼마만에 남의 사랑에 동화되어 보는지
남의 사랑이 이렇게까지 예쁘가 소중할일인가ㅠㅠㅠㅠㅠ
(원래 장르물 주로봄..cp덬질 한적 없음ㅋ)
걍 아쉬운게 방울범이 계속 나오는게
보복살인의도였던 현재버젼하고 상관없이
뭔가 애초 솔선재에 집착하는 이유가 있다면
그런거는 더 안나와도 될거같은데
뭐 솔선재 아역? 과거인연 궁예글도 보긴했는데
그런것도 지금도 차고넘치는 서사에 딱히 더 필요없구만ㅠㅠ
그냥 16화까지 솔선의 서로를 구하기 위함 서사 강조하고
그 텐션 쭉 이어가려고 계속 쭉 나오려나
앞쪽은 10대 솔선재로 학원물텐션으로 가고
중후반부는 방울범 빌런으로 이야기 중심 만드신거같은데
그거보단 불쌍하게 잊혀진 존재가 된 과거선재들의 기억이나
어케저케 최종선재한테 불러들여줘서
뒤늦게라도 솔이의 사랑을 받으면서
그때의 선재도 위로받을 수 있으면 싶은데
쟝르가 그정도 판타지는 아닌거 같다ㅠㅠㅠㅋㅋㅋㅋㅋ
그냥 아까 애들 이불에 누워서
좋아해 사랑해 말하던 그 눈빛들이
자꾸 아른거리는데
너무 예쁘고 또 안쓰럽기도 해서
생각나는대로 주절주절써봄 ㅠㅠㅠ
쓰면서 살짝 현타왔지만ㅋㅋㅋ
난 내가 진짜 남의 사랑을
이렇게 애정가득하게 보게될줄 몰랐어ㅋㅋㅋㅋㅋㅋㅋ
같은 뎡배방에서도 지난날 이해못했던 cp덬들 그 모습들을
지금의 내가 해내고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