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그랬고...
수현 살인- 아들을 잃은 상태에서 도발당함
선율 스토킹/복수 - 아버지가 살해당함. 어머니 사고(의도적사고의심)로 의식없음
수호 처제와 불륜- 아내에게 계속 거부당하다가 이별 당한 날 술기운에 하룻밤 실수
다들 상황이 안좋았고 각자의 행동이나 실수에는 이유가 있었음. 수호도 그렇게나 욕을 먹어도 결국 '그럼 불륜이 살인보다 나쁘다는 얘기야?' 하면 대답이 어려운 것처럼 잘잘못 따져봤자 의미 없는 드라마인 것... 이미 저질러서 들어간 지옥에서 어떻게 빠져나와 잘 살 것인지 보여주는 드라마라 캐릭터들 심리에 집중해서 봐야 더더욱 재밌는 작품 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