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기대작이 아니었냐고 방송국 감떨어졌다고
욕하는 사람들도 있던데 ㅎㅎ
나도 티저 보고도 별로 안 땡겼고
1화도 틀어놓고 보는둥 마는둥 하다가
2화 엔딩에 머리채 잡혀서 미쳐서 달리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미칠 일인가 냉정하게 생각해보면
기대작이 아니었기 때문인 것도 있는 듯.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배우 작가 감독이긴 한데
그건 말해봐야 입 아프고
울 드라마는 (내 맘대로 우리 드라마)
여행갔다가 리스트에 없던 식당을 우연히 들어갔는데
이제 막 은퇴한 미슐랭 요리사가 오픈한 동네 작은 식당이고
산책하다가 잠깐 들어가 본 오솔길에서
실수로 열린 천국으로 이어진 쪽문을 발견한 기분?
반박시 솔선이 니 말이 맞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