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완 캐릭이 별로라는 게 아니라 내용 연출이 너무 별로야
판타지 범벅으로 해놓고 현실감 주려고 비극적인 결말 보여주는 거 진짜 별로 아니 드라마니까 어쩔 수 없다 치고 저런 내용 들어갈 수 있는데 주인공 캐릭이 진짜...
끝까지 케어해줄 것처럼 오지랖 부려서 자기 개인번호 알려줘놓고 정작 필요할 때는 도움 하나도 안 됐잖아 결국 환자한테 신경쓰는 것도 자기 만족용이란 것만 확인됨 아무리 성장형 캐릭이고 밝고 착한 캐릭이어도 그렇지 이런 사소한 부분들이 너무 정 떨어지게 만들어 모든 작품은 그 중심이 되는 주인공이 중요한데 정작 주인공한테 이렇게 정 떨어지게 만들면 어떡하냐 이 드라마가 불쾌한 게 99% 판타지에 1% 현실을 섞는데 그 1% 리얼리티가 너무 도드라져서 더 불쾌해 그럴 거면 아예 전체적으로 현실적으로 그리던가 그냥 대가리 꽃밭 같음 드라마가 진짜 이게 최선이었을까 싶다